[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Oceanography and Marine Biology Annual Review: OMBAR)'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1963년 창간된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는 해양학 분야에서 전통과 명성이 가장 오래된 국제학술지로 해마다 단 1회 총설논문(리뷰)을 발간하는 해양과학분야 세계 최고 저널 중 하나다. 이번 논문은 OMBAR 총괄편집장인 스티븐 존 호킨스(Stephen John Hawkins) 교수가 김종성 교수에게 논문 발표를 요청해 한국인 최초로 OMBAR에 발표됐다. 또 논문은 그동안 일부 해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한반도 전체 해역(서해 15지역,남해 10지역,동해 12지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해수부가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계기반 해양공간분석 및 활용 기술 개발연구(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내 장인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한 곳에 모은 플래그십 스토어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기업인 백패커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연계(O2O) 매장이 문을 여는 것이다. 인사동 쌈지길과 서교동 홍대에 1297㎡ 규모로 오프라인 매장이 마련되고 이와 연계해 백패커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아이디어스'에 전용관이 생긴다. 중기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디지털,온라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러나 디지털,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소상공인의 대응은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스마트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마트 상점과 공방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대표 모델로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도입했다. 다음 달에는 인터파크에서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또 다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백패커는 매년 2000여개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오늘 19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성범죄자알림e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성범죄자알림e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공간정보오픈플랫폼(브이월드)'을 활용해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변경된 지도정보가 신속하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상용화된 다양한 지도 사용을 검토해 정보 갱신 주기가 짧은 네이버 지도와 성범죄자알림e 연계를 추진했다. 여성가족부는 원활한 지도서비스 전환(브이월드→네이버)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공개대상 성범죄자의 실제 거주지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3462명에 대해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 성범죄자알림e 지도 및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에서 오류를 발견하는 경우, 화면에 표시된 '오류신고' 항목에 오류 내용을 신고하거나 성범죄자알림e 콜센터(02-2100-6100)로 연락하면 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지도정보 갱신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네이버지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정확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8일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부산 동구와 서구, 경기 가평군 및 연천군 등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해 지방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최근 자연적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해 말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과 지난 6월 이 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해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부처 협의 등 과정을 통해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하고, 이에 근거해 오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인구감소지역을 지정,고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원인과 문제가 복잡하게 나타나는 인구감소 현상이 인구감소지수에 반영되도록 지표선정과 지수개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최대한 담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심의, 결정하게 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0 NDC 상향안은)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며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인 감축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산업계와 노동계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도 행동으로 나설 때'라며 '정부와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만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에서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소리로 떠나는 여행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온라인 콘텐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콘텐츠 채널 '오디아 AudiA'를 통해 기존 '그림'을 읽어주는 '소리 미술관'에 이어 새로운 문화예술인 소리로 떠나는 '여행' 콘텐츠를 추가해 시각장애청년이 더 많은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리 여행'은 다양한 관광명소를 눈으로 보지 않아도 마치 실제로 여행을 하는 것처럼 내레이션을 통해 여행지를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 오디오 기반의 콘텐츠다. 기존 '소리 미술관'과 달리 '소리 여행'은 저시력 시각장애청년을 위한 이미지 자료를 추가했고, 상황극을 통해 여행지에 얽힌 과거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더욱 생생하게 여행지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리 여행'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오디아 Audi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둘째 주에는 기존의 '소리 미술관'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오디아 AudiA'는 오디오(Audio)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유튜브 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 15일(금) 'KRIVET Issue Brief' 제219호 '국내 대학원의 진로 지원과 학위에 대한 외국인 유학생의 인식'을 발간했다. 향후 외국인 유학생 정책 정비를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실시한 '대학원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의 진로선호 탐색과 인적자원 활용 방안 연구(2020)'의 '국내 취업 외국인 유학생 설문조사' 응답자 650명(석사학위 취득자 426명, 박사학위 취득자 224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에 취업한 고학력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나라 대학원의 진로 정보 제공 수준, 상담 및 진로 전문 인력 등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며(평균 2.51~2.90점/5점 만점), 특히 수도권 대학원 출신 유학생에게서 이러한 인식이 두드러졌다. 국내 대학원의 석,박사학위에 대한 가치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편이며(평균 3점 이상/5점 만점), 석사학위 취득자에 비해 박사학위 취득자가 국내 취득 학위에 대해서 더 우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반면 수도권 대학원 출신과 비수도권 대학원 출신 간의 인식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숙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또 현재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온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시설에서 최대 8명(수도권), 10명(비수도권) 모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는 한발 더 다가 가고자 한다'며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정안에 따라 다음주부터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또 정부는 다음달 중순에 예정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