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시 저소음 항공기를 도입한 항공사에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공항 주변 소음대책사업은 해당지역 주민에게 방음,냉방시설을 직접 설치해주는 대신 현금이나 실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항 소음관리 및 피해지원 개선방안'이 최근 열린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김포,인천,제주,김해,울산,여수공항 등 6개의 민간공항에 적용되며 대책별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한 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우선 국토부는 항공기 소음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까지 공항별로 향후 30년 동안의 소음 관리목표를 수립하도록 했다. 또 5년마다 성과를 평가 및 보완해 항공기 운항횟수가 늘더라도 소음은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사의 저소음 항공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때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2023년까지 공항별 저소음 운항절차도 추가 개발한다. 공항 주변 소음대책 지원사업도 주민 수요에 맞추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지난 17일 전체 인구 대비 70%를 넘겼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04일만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3600만 4101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 대비 7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8세 이상 인구로는 81.5%에 해당한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4월 29일 300만 명, 6월 10일 1000만 명, 8월 3일 2000만 명, 9월 5일 3000만 명을 각각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외 주요 국가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1차접종률은 미국, 일본, 독일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기에 시작한 국가들에서 1차 접종률 50% 이후에는 접종 속도가 정체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 50% 이후에도 꾸준히 접종이 이뤄져 비교적 단기간에 70% 접종률에 도달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1차 접종자 수 36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대학교 3학년생 등도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대상이 돼 국민내일배움카드 등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대상을 현행 졸업예정자에서 졸업까지 남은 수업연한이 2년 이내인 대학생(4년제 대학의 3학년 등) 등까지 확대한다. 그동안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대상으로 대학생은 졸업예정자로 제한돼 있어 그 밖의 대학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등 주요 훈련사업을 통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기술발전과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직업능력이 다양해지고 습득기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른 시기부터 훈련을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은 기존보다 1년 일찍 국민내일배움카드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통상 '일 또는 구직활동'과 학습을 병행하는 방송통신대학 등(원격대학)의 재학생들은 학년과 관계 없이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개정안은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인정요건인 '최소 훈련시간'을 완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LG화학이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이와 관련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주말, CTO (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 (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인 'BC (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 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 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경영진과 대화 시간을 갖고 직접 이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Top 10 중 유일하게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팬데믹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LG화학이 유례없는 상승 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서 공개한 2018∼2020년 기간의 교육지표에 대한 'OECD 교육지표 2021'의 주요 지표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OECD 교육지표는 회원국들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의 사회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국제 비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교사와 학습 환경 및 학교 조직 2019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6명, 중학교 13.0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거나 비슷했고, 고등학교는 11.4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전년 대비 초등학교는 0.1명 증가했고 중학교 0.4명 감소, 고등학교 0.9명이 감소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0명, 중학교 26.1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 많았다. 2020년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 교사의 법정 급여는 OECD 평균보다 적었으나, 15년 차 교사의 법정 급여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노인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회상 질문 카드 개발을 위해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지난 14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SUNNY는 대학생과 함께 선정한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및 개발, 솔루션 검증 및 확산을 진행한다. 회상 질문 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양로원 거주 노인 소외,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UNNY의 시나브로 팀이 고안한 제품이다. 카드가 소개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생각을 처음 만난 상대와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는 △상담 △심리 치료 △언어 치료 △인지 재활 △교육용 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로, 시나브로 팀이 작업한 회상 질문 카드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현장 테스트를 거쳐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 김진환 대표는 'SK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접종 기회를 놓친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 오는 18일부터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를 포함해서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의 1차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미접종자는 전체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 이후에 마지막 순위로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었고, 이제 그 시점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500만 명 내외 규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에 한해 예방접종센터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항공업,여행업 등 15개 특별고용지원 업종 사업장들은 올해 최대 300일간 유급휴업과 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4~15일 서면으로 2021년도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종전 270일에서 3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조선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 영화업, 수련시설, 유원시설, 외국인전용카지노, 항공기부품제조업, 노선버스 등 15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과 휴직을 실시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고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8월 말까지 사업장 3만 9000곳과 근로자 29만 5000명(연인원 89만명)에 대해 9349억원을 지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을 최소화해 고용 회복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기간 연장은 특별고용지원업종의 고용상황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