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경찰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반(反) 방역적 폭력행위와 공공장소 폭력행위, 공무집행방해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생활 주변의 폭력 범죄가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법질서를 위협하고 있어 수사력 결집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이 같이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국민의 방역을 위한 희생과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마스크 착용 시비 ▲영업시간 관련 업무방해 ▲'방역수칙 위반 사실 신고' 협박,공갈 ▲방역수칙 단속 공무원 폭행,협박 등 반 방역적 폭력행위로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의 불안과 고충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의 중점 대상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으로 이뤄지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관련된 반 방역적 폭력행위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의 폭력행위 ▲관공서,공무 수행 현장 등에서의 공무원 상대 폭력행위 및 악성 민원 등이다. 특히 흉기를 사용하거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과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또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상습적 범행에 대해서는 강력 사건에 준하는 형사처벌로 엄정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30일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18~49세 1차 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에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 제외했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본 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추진단은 이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와 소아청소년의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하겠다'면서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 결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접종 대상으로 제외했던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 시행을 권고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 '2021 장애인먼저실천상' 후보(단체 포함)를 9월 13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접수한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돼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 26회를 맞았다. 장애 인식 개선,사회통합,통합교육에 앞장선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의 활성화와 긍정적인 장애인식 개선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서 2020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밀알복지재단은 밀알학교 설립,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상 부문은 총 3개 부문(장애 인식 개선,사회통합,통합교육)으로, 3년 이상 장애 인식 개선을 실천한 개인(전 국민) 또는 단체(대한민국 소재의 기업,사회단체)다. 접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추천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은 후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하면 된다. 발표는 10월 11일(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장애인먼저실천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산업통상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산업부 국,과장,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백신허브 산업통상 지원 TF'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통상교섭본부가 가진 57개국과의 다양한 FTA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해 미국, EU 등 주요국으로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백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국을 대상으로 조속히 글로벌 백신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해 국내 백신 원부자재 공급 기업과 해외 유수의 글로벌 백신 생산 기업 간 매칭을 통해 국내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글로벌 백신 공급망 편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해외 유수 글로벌 백신 기업들 중 주요 타겟기업을 선정해 입지,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국내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방안, 해외진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등 글로벌 백신 공급망 편입을 통해 국산 백신 개발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0일 일본 하기우다 문부과학대신,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과 함께 제12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시대 한,중,일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돼 일본이 주최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중,일 3국 공통 문화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영향을 받은 한,중,일 문화교류의 현 상황을 인식하고, 향후 3국 간 문화교류협력을 재개,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선언문인 '기타큐슈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타큐슈 선언문'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각국의 문화 분야가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교류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수단임을 확인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꿈의 자동차를 이용할 미래 세대가 그리는 모빌리티 생활은 무엇일까?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는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생각해 본 것을 자율주행 코딩과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해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멘토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사용한 스크래치 기반의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코딩교육과 함께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도로상에서 인포테인먼트 상황 설계까지 직접 수행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9월에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참가 학생들이 상상한 것을 담아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를 뽐내게 된다. 대학생 멘토로 활동한 이예희(건국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IT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코딩과 인포테인먼트로 설계하며 놀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지 벌써 1년 반. 올 7월부터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고강도의 방역 조치를 잇달아 시행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직후부터 타격이 컸던 주요 상권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던 예전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다. 'PD수첩'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올 7월까지의 서울 주요 상권 자영업 폐업 현황을 조사했다. 화려한 세계음식문화거리를 뽐내던 이태원 상권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45곳이 폐업했고, 코로나19 이후 외식업 매출이 약 80%가량 급감했다. 신촌과 이대 상권은 도합 814곳, 홍대 상권은 812곳이 문을 닫고 영업 제한, 집합 금지 명령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되었다. 특히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고 일일 유동 인구 40만 명에 달하던 명동 상권은 코로나19 직후 두 달간 방문객 수가 무려 90.6% 감소했다. 명동에서 17년째 한정식집을 운영 중인 차인섭 할머니는 '건물에 가게가 세 군데밖에 남지 않아 전체 전기료를 낼 사람이 없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정식집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물 전체의 밀린 전기료 1,860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SK텔레콤이 세계적 철강 기업인 포스코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안전 및 품질 검사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포스코와 '산업 안전 및 품질 검사 AI 솔루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양 사는 올 초부터 포항과 서울을 오가며 스마트 솔루션 기술 교류를 통해 대규모 제조 시설 내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인 품질 검사 분야에서 AI 적용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먼저 산업 안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 내 방역을 하거나 위험 및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8월 17일 자율주행 방역 로봇 'Keemi'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 구축하고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또 양 사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 가스에 따른 작업자 인명 손실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도 협력한다. 포스코가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은 상용화를 앞둔 야구공 크기만 한 유해 가스 감지기로, 작업자가 작업을 개시하기 전 밀폐된 공간에 던져 넣으면 질소 등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