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올해 전문대학 졸업자 중 미취업자와 내년 졸업예정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 취득 및 어학검정 수수료,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인당 70만원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신규 추진 예정인 '코로나19 상황 속 전문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한시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수업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21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인원은 지역별,대학별 편중 방지를 위해 재학생 규모 등에 따라 대학별로 배정하고, 개별 대학이 배정된 인원 범위 내에서 경제적 수준을 우선 고려해 자체 기준을 만든 뒤 선발하도록 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사업을 위탁한다. 대학,평생교육시설,학원 등 교육기관 중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교육과정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위탁기관은 내부 전문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등록 기관 및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등록 교육기관 및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 8만명에게 1인당 80만원의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4차 일반택시기사 한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차 재난지원금에 포함된 640억원 규모의 '법인택시기사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 또는 본인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다. 자격은 지난 6월 1일 이전에 입사해 이달 3일까지 계속 근무해야 하는데, 이 기간에 재계약 또는 이직 등의 사유로 7일 이내로 근무 공백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근속기간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3차 지원 당시 매출 감소가 확인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는 소속 택시법인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고 택시법인이 이를 모아 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법인의 매출액은 감소하지 않았지만 본인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의 경우에는 신청서를 자치단체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4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1,2,3차 지원 당시 지원금을 받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30일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로 세부 운영된다. 특히 이 중 'H-온드림 C' 프로그램은 친환경 사회공헌에 더욱 주력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양자는 △글로벌 기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해나갈 수 있는 팀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이 지난달 7월 31일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산하 '보라매보호작업장'과 손잡고 '늘봄스토어' 2호점인 GS25시흥웨스트점을 오픈했다. '늘봄스토어'는 발달장애인에게 편의점 매장관리 전반에 대한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이다. GS25는 '늘봄스토어'의 보증금, 임대료, 시설 인테리어비 등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투자비를 면제하고 보호작업장은 실제 점포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GS25시흥웨스트점에서는 사전 GS25 예비경영주 교육을 수료한 보호작업장 종사자가 점포에서 근무를 먼저 시작하고, 일이 능숙해지면 발달장애인 근무자를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근무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초반 근무 형태를 비장애인 1인과 장애인 1인으로 편성해 점차 장애인 비중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늘봄스토어' 외에도 최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는 '내일스토어' 점포를 100호점까지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8월부터 전국 고용센터에서 지역과 현장 특성을 반영해 지역 전략업종 및 고용위기업종에 대해 본격적으로 집중 취업(채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업종 기업들의 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해 고용회복을 지원하고, 고용위기업종의 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서울고용센터 여행업 운영을 통해 총 967명의 여행업 이직(예정)자에게 취업상담 또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145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얻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특별취업지원 사례를 모든 고용센터에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 7월 각 고용센터에서는 해당 지역의 경기와 산업여건, 일자리 상황 등을 고려해 1~3개의 지역 전략업종 또는 고용위기업종을 지정했다. 이 결과 지역 전략업종으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식품 제조업, 전자,반도체 제조업, 금속,철강 제조업, 정보통신(IT)업 순으로 선정됐고, 고용위기업종으로는 관광숙박업, 여행업, 조선업, 항공기 취급업, 항공기부품제조업, 면세점업 순이다. 이에 따라 고용센터에서는 지역 전략업종 81개와 고용위기업종 22개 등 총 10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전국적으로 1을 웃돌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수도권은 1에 약간 못 미치고, 비수도권은 모두 1을 상회하고 있다'며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는 전환되지 않고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다만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다소 편차를 보였다. 손 반장은 '유행의 중심인 수도권은 최근 3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990명, 966명, 지난주 960명으로 유행이 확산되지 않고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최근 3주간 358명, 499명, 지난주 546명을 나타내 유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특히, 대전,경남,강원,제주 등은 인구 대비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달 30일 '희망회복자금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전절차를 신속히 완비해 다음달 17일부터 신속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한국판뉴딜 점검회의,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178만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 4조2000억원을 마련했다. 이 차관은 '전체 지원 대상 178만명 중 약 70%인 130만명 이상에게 신속지급을 개시하겠다'며 '소상공인 피해회복지원 3종 자금을 통해 두텁고, 폭넓고, 신속하게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실보상은 10월말부터 지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법시행일인 10월 8일에 맞춰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급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 신청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증빙자료 부담도 최소화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총 6조원 규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간부후보생은 8월 1일부터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일부를 돌려받아 실손보험에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지난 30일 민간병원 진료비 부담 경감을 통한 병사 등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병사 등 민간병원 진료비 지원사업(이하 '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료비 지원사업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간부후보생(학군 간부후보생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민간병원을 이용한 진료비(비급여 항목 제외)에 대해서 실손보험과 같이 공제금액을 제외한 후 일부를 지원한다. 진료비 지원사업 절차는 지원 대상인 병사 등이 민간병원 진료 때 본인부담금을 우선 납부하면 국방부에서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중 지원금액을 개인 통장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초 환급일은 11월 25일이다. 진료비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진료일 약 3~4개월 후 환급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진료에 대해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민간병원에서 일정 금액(의,병원급 1만원, 상급,종합병원급 2만원) 이상 이용 때 공제금액을 제외한 뒤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