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활용해 고객 중심 혁신과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말 기준 신속 처리 건으로 분류한 VOC의 처리 기일이 평균 0.8일을 기록,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속도를 다시 한 번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VOC 신속 처리 기일은 고객이 제기한 민원이나 요구 사항, 불만 중 빠른 처리가 가능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 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만이나 의견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기반 분석 툴을 통해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교보생명은 신속 처리 대상을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그 결과 VOC 경영지원시스템 도입 전 평균 4.0일 이었던 VOC 신속 처리 기일은 이듬해 평균 0.9일까지 짧아졌으며, 갈수록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이 운영 중인 VOC 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 혁신으로
ADQ와 IHC 및 모돈 홀딩(Modon Holding)이 설립한 새로운 인프라 플랫폼 그리도라(Gridora)가 아부다비 프로젝트•인프라 센터(Abu Dhabi Projects and Infrastructure Centre•ADPIC)와 고영향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리도라가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 그리도라와 ADPIC는 이 협약을 통해 아부다비 에미리트 내에서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의 개발•계획•실행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잠재적 협력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MoU는 우선 그리도라가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 기회를 탐색하고 시범 프로젝트와 활동 및 이니셔티브를 선별하는 실무 위원회를 설립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ADPIC가 에미리트 내에서 수행을 목표로 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선별할 대상을 검토하게 된다. ADPIC는 추정 가치가 최소 350억 다르함(AED)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을 맡았다. 자셈 모하메드 부 아타바 알 자아비(Jassem Mohamed Bu Ataba Al Zaabi) 그리도라 회장은 다음과 같이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지난 29일 최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이천 장호원읍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해보험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은 복숭아 적과(열매 솎기) 작업, 영농자재 운반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민 홍 모씨(66세)는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보 임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땀 흘려 도와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 이 제도는 매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토큰증권(이하 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이사 신범준)와 STO 발행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STO 상품 심사 및 발행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서 STO 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2024 글로벌 리테일 금융어워드’에서 ‘최우수 DeF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STO 상품이 제도권 내에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STO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고,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STO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생태계 확장을 실현할 것”이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및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는 지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자간 협력 이니셔티브는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China-ASEAN Economic Forum)부터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은 물론, 곧 개최될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공공과 민간 부문 대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런훙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협정,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협정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
글로벌 무역과 제약 분야 투자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관련 산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CPHI & PMEC 차이나'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9만 명 이상의 참석자와 1만 2000여 명의 해외 기업 경영진이 참석하며 아시아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제약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관세를 둘러싼 무역 갈등이 완화되고, 제약업계 가치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면서 산업 전반의 자본 투자가 늘어나고 전 세계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개최된다. 중국의 탄탄한 제조 생태계에서 새로운 의약품 원료와 의료 장비 공급업체를 찾는 해외 경영진 참가도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서구 제약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라이선싱 기회를 얻기 위해 중국 바이오테크 자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와 동시에 걸프 국가들이 지역 의약품 제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동 지역의 참가자 수 또한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인
금융 시장이 혁신적인 변화를 겪는 가운데 NYALA 디지털 에셋 AG(NYALA Digital Asset AG)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 독일 기업은 자본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NYALA는 전통적인 투자은행을 대체할 최초의 진정한 디지털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거래소, 은행, 서류 작업 없이도 주식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더 빠르고 저렴하며 국경을 초월한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NYALA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자본 조달 기회를 넓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마련했다. NYALA의 혁신적인 사업은 독일 전자증권법(eWpG)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최근 독일 연방 연구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Research)로부터 정부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 NYALA는 기존 자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이라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기업공개(IPO)에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전문 법률 자문이 필요해 전체 중견 성장기업의 90%가 자본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 후 6영업일만에 개인순매수가 100억원에 육박했으며, 최근까지 매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누적 개인순매수는 145억원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이어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지정하면서, 중국 전기차 성공 신화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들을 편입했다. 상위 5개 종목인 이노밴스, 탁보그룹, 유비테크, 도봇, 리더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나머지 편입 종목들도 오로지 중국 휴머노이드로봇의 대표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집중 테마 ETF로 분류된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양산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라며 “많은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이끌어간 핵심 기업들로만 구성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으로 차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