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5호선 'HMM Hanbada호' 명명식을 13일 개최했다. 'HMM Hanbada(에이치엠엠 한바다)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다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최소 주요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부인 박수향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윤종원 행장은 축사를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투입은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해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바다호의 우렁찬 뱃고동 소리가 우리 경제의 밝은 미래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2018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임 당시 불투명한 해운 시황으로 인해 대규모 선박 투자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건설회사를 다니던 A씨는 허위 농업경영계획서와 위장전입을 통해 농업인으로 위장해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농사는 짓지 않고 개발예정지 일대 수백억대 농지를 취득했다. 또 대도시 한복판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텔레마케터를 최대 900여명까지 고용하고 지분 쪼개기로 단기간에 800회나 토지를 양도했다. 국세청은 A씨가 직원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미등기 전매하는 수법으로 판매수입을 누락하고 가공 인건비를 지출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파악, 최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신고소득이 미미한 사업자 B씨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개발지역 토지를 수차례에 걸쳐 취득하고 고가 자동차 등을 구입했다. 세무당국은 현금 매출액이 많은 사업체의 특성 상 현금 매출을 누락하는 수법으로 사업 자금을 유출해 토지 등을 취득한 혐의를 잡고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주 C씨는 배우자 명의로 설립한 업체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수령하는 방법으로 소득을 탈루하고 해외 유학 중인 자녀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해 법인 자금을 유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본인 명의로 고가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자금출처 조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회피하기 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저소득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금액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확대하고, 국가암데이터센터의 지정과 운영 기준도 개정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가명정보의 제공절차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운영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6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제,개정안은 지난 4월 8일 개정,시행된 암관리법에서 고시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이번 행정예고안의 주요 내용은 가명정보의 제공절차 및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운영이다. 국가암데이터에 구축된 자료를 제공받으려는 사람은 서면 또는 전자적 방법으로 신청하도록 규정하고, 자료를 제공받은 신청자가 해당 자료를 외부로 반출하려는 경우 국가암데이터가 구성하는 반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또한 자료를 제공받은 신청자는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국가암데이터센터는 제공한 자료의 폐기 또는 반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국가암데이터로 지정받으려는 기관은 암데이터 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가 서울시와 함께 미래 진로를 주제로 총 5부작 기획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울시 청소년이 창의적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각계 전문가와 청소년 지도자, 청년,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해결 방안을 한곳에 모았다. '서울시 청소년 미래와 진로'라는 주제로 제작된 5부작 다큐멘터리는 1부 '경험해보지 못한 다가온 미래' , 2부 '미래와 진로, 무얼 준비해야 하나' , 3부 '미래를 바라보는 오늘의 청소년' , 4부 '조금 먼저 미래에 닿을 청년들' , 5부 '나만의 '미래 진로'에는 우리가 있다'로 구성됐다. 1부 '경험해보지 못한 다가온 미래'에서는 결국 만나게 될 새로운 미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그 길을 나갈지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방향성이 제시된다. IT, 미디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더 인간적이어야 한다'는 공통적 메시지를 던진다. 디지털 세상으로 재구축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신기술에 대한 인간적 통찰을 바탕으로 기술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디지털 세상의 초기 조건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장애아동이 의무교육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도록 특수교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협업을 강화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과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장애아동 지원 종합대책'과 '가족지원과 아동,청소년 보호 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먼저 유치원과 어린이집 특수교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특수교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아동이 의무교육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도록 노력한다. 또한 어린이집 재원 중인 장애아동도 특수교육 진단 및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장애아동이 적령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협업을 강화한다. 장애 조기발견과 치료 및 재활 서비스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와 문진표 개선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조기에 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 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 경진 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의 중소벤처기업부 예선 리그로, 지역과 관계없이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팀)와 7년 이내 창업자(팀)라면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업장 주소지 및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예선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의 인천 지역 예선을 운영하며 서류 심사, 발표 심사를 통해 예선 통과자(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예선 통과자(팀)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예선 리그, 본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혁신창업리그 인천 지역 예산을 통과해 국방부장관상을 받은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는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 등 여러 후속 프로그램 성과로 CES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에서 상위 12개 혁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혁신창업리그는 총 9개의 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방 대도시권 후보지 4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처음 선정됐다. 또 1차,2차 후보지 중 은평구 증산 4구역은 본지구 지정요건인 3분의 2 동의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관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 부산 2곳 등 4곳을 선정했다. '3080+ 주택공급방안' 발표 이후 통합지원센터를 열어 신규사업에 대한 1300여 건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491곳의 후보지를 접수해 입지요건 및 사업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날 선정된 후보지 4곳을 포함해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계획물량 중 21만 7100가구 주택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확보하게 됐다. 국토부는 이전에 발표한 1차,2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동의서 확보 절차 등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이뤄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1차,2차 후보지가 소재한 서울 6개 자치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달에 모두 마쳤으며 6곳은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동의를 확보했다. 특히 은평구 증산 4구역은 본지구 지정요건인 3분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국제표준 회의에서 의장단에 진출했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김윤선 마스터는 3GPP의 RAN WG1(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1,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의 15개 분과(워킹 그룹) 중 한국인이 의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RAN WG1은 이동통신 표준의 핵심인 무선접속 물리계층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하는 분과다. 600여 명이 참여해 가장 규모가 큰 분과인 RAN WG1은 LTE와 5G 기반의 무선전송기술에 대한 표준을 총괄해 왔다. 현재는 5G 커버리지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5G 단말의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 5G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단말-위성 간 직접 통신, 초고주파 비면허대역 통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년의 통신 표준분야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3GPP RAN 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