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 제철인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는 300여 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6천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자는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여름 시즌 꼭 사먹어야 할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1년 중 가장 신선한 생감자칩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 출시 이후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맛과 식감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들어 원료 감자의 품질이 곧 맛과 직결된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기업
하나카드(대표 성영수)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ARS 운영 실태평가'에서 '보이는 ARS'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ARS, 보이는 ARS, 챗봇, 보이스봇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하나카드는 특히 '보이는 ARS' 부문에서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서비스 품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이는 ARS'는 손님이 ARS 이용 시 휴대폰 화면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여 음성 안내만으로는 불편했던 정보 확인 및 선택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손님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더욱 혁신적인 손님 소통 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손님 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6월 20일(금)부터 22일(일, 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Autodromo Nazionale Monza,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3라운드가 펼쳐진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이라 불리며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하는 서킷으로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글로벌 석·박사급 R&D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프랑크푸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CEO 김동명 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유럽 내 이공계 최고 수준의 석·박사 인재들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BTC는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BTC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유럽 대학들은 배터리와 재료공학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인재들은 선도적인 기술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취리히 공과대학(ETH Zurich),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로잔
HD현대가 미국 본토에서 선박 건조 협력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 이하 ECO)’ 社와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목)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ECO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 행사에는 HD한국조선해양 최한내 기획부문장과 ECO 디노 슈에스트(Dino Chouest)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양사는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운반선 건조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CO는 미국 내 5개의 상선 건조 야드를 보유한 조선 그룹사로, 현재 해양 지원 선박(OSV : Offshore Support Vessel) 300척을 직접 건조해 운용하고 있는, OSV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사는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선박 설계와 기자재 구매대행, 건조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편, 블록 일부도 제작해 공급할 계획이다. 기술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ROIG Arena)’에 총 1700m2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Valencia Basket Club)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m2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모든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특히 인기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지난 21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위치한 ‘푸르지오 오셔니티’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지하 6층 ~ 지상 41층 총 4개동, 447세대의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는 가로주택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에「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광안 바다를 품고 있다는 의미의 ‘Ocean’과 무한 주거 프리미엄을 연다는 뜻인 ‘Infinity’를 합한 명칭이다. 광안 373BL에 부산의 자부심이 될 또 하나의 명품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이 더 여유롭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방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파우더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그리팅가든, 그린 라운지, 플레이파크 등의 조경 설계도 단지 내에 녹아낼 계획이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갖춘 명품 커뮤니티를 도입하기 위해 골프클럽, 그리너리 라운지,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자녀들이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20일(금, 한국시간 기준)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AutoTrader)’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Drivers’ Choic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Best Mainstream Electric Car)’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Best Car for City Drivers)’와 ‘7인승 최고의 차(Best 7-Seater)’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오토트레이더의 에린 베이커 편집장은 “기아 EV3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프리미엄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부드러운 주행성과 뛰어난 시야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