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정통 중화풍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를 출시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외식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군만두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냉동 만두 조리법 중에서도 구운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식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트레이 타입’으로 처음 선보인 후,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호밍스만의 ‘더블 프라잉(Double Frying)’ 공정을 사용해 뒤집지 않아도 마치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당면 없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가득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의 풍미를 살렸으며, 바삭한 만두피와의 완벽한 조화는 중국 산동식 군만두를 연상케한다. ‘트레이 타입’은 호밍스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특수 트레이가 포함돼, 별도의 전용 호일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후처리도 용이하다. ‘파우치 타입’의 경우, 특수 트레이는 미포함 되어있지만 용량을 늘려 더욱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
한미약품이 작년 매출 1조 4955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선진적 경영 시스템을 통해 이룬 성과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2022년, 2023년에 이어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2162억원, 순이익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억원, 219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5%에 이르며, 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6억원,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억원, 396억원 감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MSD로부터 유입된 마일스톤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독감 유행 지연, 의정 갈등 장기화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에 영향을 받았지만, 회사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UBIST 기준)’ 기록을 세우는
한미사이언스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신제품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초도 물량 완판에 힘입어 4차 입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캄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은 미백 및 주름 개선을 돕는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오픈 당일 모든 물량이 품절된데 이어 추가로 준비한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며 총 7만개가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에 힘입어 총 10만개를 추가 입고하며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완판 비결로 차별화된 ‘성분‘이 꼽힌다. EGF(Epidermal Growth Factor, 표피성장인자)가 핵심 성분인데, 이는 신체에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존재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상처 부위의 재생을 촉진하고 세포 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천연 치유 물질이다. 이 EGF 성분을 식약처에서 고시한 최대 배합 한도인 10ppm 함유하여,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진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성 뮤신 성분인 ‘오크라열매추출물’ 함유로 구현한 쭉 늘어나는 ‘검 제형’ ▲피부 진정 특허 성분인 ‘GREENOL H’와 판테놀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특허 성분인 ‘U-OLIOSOME®B5’의 ‘피부 진정 효과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소비자 조사에서 디저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류로 케이크 및 빵 등이 높은 응답을 받아 베이커리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Bean to Bar, 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드러운 초콜릿 필링이 속을 꽉 채우고 있는 프리미엄 파운드 케이크다. 첫 입부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 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그간 고령의 환자나 다수의 약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제를 일일이 나눠 복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리뉴얼한 제품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분 특성 때문에 개별포장이 필요했던 기존 제형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개선 노력을 통해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습기에 강한 정제로 변경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텔미사르탄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분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체내 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함께가게’ 성과를 공개했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배민의 상생관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들 중 ‘전통시장’이나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실천 매장’, ‘백년가게’ 등에 해당하는 가게를 별도의 상생관에 추가 노출하고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함께가게 서비스의 지원 효과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시장’ 카테고리로 진행한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판로 지원 사업의 경우, 참여 상인들의 매출이 평균 43% 늘어났다. 지난 6월에는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대구와룡시장 등 각 전통시장 협동조합과 협업 상품 개발해 할인 기획전을 열었다. ‘다회용기 가게’에선 지난 10월 다회용기 주문 전용 쿠폰을 발급해 친환경 실천 가게의 판로를 지원했다. 전용 쿠폰을 활용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다회용기 주문자 수는 전년 대비 137%가량 증가했다. 또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도 서울, 경기, 인천, 광명 등 총 24곳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났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샐러드 가게 '초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CT-P70’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로, 발표 약 보름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CT-P70 IND 신청을 시작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으로 올해에만 ADC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4건의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70을 필두로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속해 기존의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신약 ‘짐펜트라’ 개발로 구축한 ‘항체명가’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ADC 항암신약 ‘CT-P70’ 글로벌 임상 본격화… 차세대 신약 개발 첫 발 내딛어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 첫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이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허가 후 6년 간의 독점권도 보장받는다. 3상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도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반응에서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