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새로운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의 4월 30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가 특징이다. 송금 수수료는 건당 5,000원으로,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발생하던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다. 또한,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졌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KB Quick Send’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또는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3천명에게 총 50,000원 상당의 해외송금용 금융 쿠폰(5,000원 권 10장)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청약통장 부산은행으로 GOGO씽’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화)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신규 가입하거나, 부산은행을 포함한 전(全) 은행에 가입된 기존 주택청약예금·부금을 부산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선착순 2500명에게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신규 가입금액 2만원 이상이면서 자동이체 매월 2만원 이상 등록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계좌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야 하며, 기존 주택청약예금·부금 보유고객은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전환해야 이벤트 대상이 된다. 기존 주택청약예금·청약부금은 민영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했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공공), 민영주택 등 모든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 금리는 최대 연 3.1%(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최대 4.5%)이며, 연 소득 등 일정 조건 충족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전(全)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에 한해 연령에 관계없이 국민인 개인(국내 거소가 있는 재외동포 포함) 또는
오리온이 총 8300억 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약 5만7천평) 부지에 연면적 14만 9000㎡(약 4만5천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된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한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다. 올해 2900여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 원이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