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Henley Passport Index는 세계에서 이동성이 가장 높은 인구와 가장 낮은 인구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의 독점적인 티매틱(Timatic)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이 지수는 각국의 여권 소지자가 사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의 여권 순위를 매긴다. 현재 역대 최다 수의 여권이 상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하위권에 속한 여권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어, 전 세계 이동성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여권은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가 192개국으로, 여전히 세계 최고 여권 파워를 자랑한다. 반면 최하위에는 아프가니스탄이 또다시 이름을 올렸는데, 방문 가능 국가가 단 24개 국에 불과하다. 두 여권 간 격차가 168개 국이라는 점은 2026년 글로벌 이동성 불평등의 규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2006년 당시 1위였던 미국 여권과 아프가니스탄 여권 간 격차가 118개 국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Henley Passport Index를 발표하
상용 알루미늄 배터리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야푸 이파워(APh ePower)가 13일 권위 있는 '2025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엘리베이터 재생 전력 시스템(ERPS)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RPS는 현대 생활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계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를 고성능 분산형 에너지 회수 엔진으로 재구상한 시스템이다. 야푸 이파워는 엘리베이터 운행 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포획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산업용 등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는 통상 두 가지 예측 가능한 단계에서 회수 가능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바로 가벼운 하중으로 올라갈 때와 무거운 하중으로 내려갈 때다. ERPS는 고효율 DC-DC 컨버터를 사용해 90% 이상의 변환 효율로 이 에너지를 포획하여 초고속 충전과 방전이 가능하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알루미늄 배터리에 저장한다. 그 결과, 회수된 에너지를 즉시 저장해 전력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정전 시에도 엘리베이터의 운행을 보장하며,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해 건물에 기존 시스템이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의 회복력을 제공한다.
쭐랄롱꼰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의료 전문가들의 팀워크, 의사소통 및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가상 응급실 시뮬레이션 플랫폼 ER-VIPE를 개발했다. 2020년부터 대학의 세컨드 센추리 펀드(Second Century Fund, C2F)의 지원을 받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의학, 간호학, 약학, 영상의학기술, 의료 기술 등 5개 분야 학생들은 실제 임상 문제와 비슷한 긴박한 응급 상황을 통해 함께 훈련할 수 있다. ER-VIPE는 쭐랄롱꼰 헬스케어 첨단 다직종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열리는 환자 안전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Interprofessional Collaboration for Patient Safety) 과정에 통합됐다. 참가자는 아바타를 통해 서로 다른 전문적 역할을 맡고 팀으로 협력해 엄격한 시간제한 내에 다양한 사례를 분류하고 치료한다. 게임 기반이지만 이 훈련은 환자 안전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레임워크인 팀스텝스(TeamSTEPPS)를 바탕으로 리더십, 명확한 의사소통, 상호 지원 및 상황 인식 같은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쿠안시리 나라진론(Khuansiri Narajeenron) ER-VIPE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