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9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IBK후원챌린지’에 따른 국가유공자 겨울나기 기부물품 4억원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BK후원챌린지’는 기업은행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국민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고객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에게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75000여 명이 동참했다. 기부물품은 국가유공자 중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 3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 물품과 식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국가보훈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보훈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38회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혁신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경영 시상으로 기업의 책임경영 성과와 보고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는 기업이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전략·조직·성과가 ESG 관점에서 일관된 방향성을 갖추고 있는지가 핵심 기준으로 적용된다. SK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핵심 ESG 이슈를 명료하게 구조화하고 개별 주제의 중요도와 대응 수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자연 분야에서는 IFRS S2와 TNFD 등 국제 공시기준을 실제 경영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와 연계해 제시함으로써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인권 영역에서는 전사 인권영향평가를 기반으로 인권경영 체계를 재정비하여 책임경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참여·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중심으로 실행 기반의 스토리라인을 재구성해 보고서의 완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9일(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2023년 제정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1억5천만원) ▲최우수상 단체부문(각 5천만원) ▲최우수상 개인부문(5천만원) ▲1%나눔상(5천만원) 등 4개 부문 수상자에게 총 3억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대상은 1983년 에덴복지원(現 에덴복지재단)을 설립한 이래 40여 년에 걸쳐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온 정덕환 씨가 차지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정덕환 씨는 부상으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차별 현실을 마주하고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자립 중심의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정덕환 씨는 상금을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기금 등으로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