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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콤부차 브랜드 ‘부루구루’, IBK기업은행과 바른컴퍼니로부터 투자 유치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대표 콤부차 브랜드 ‘부루구루’가 IBK기업은행와 바른컴퍼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2018년 9월부터 성장세를 이어온 부루구루는 음료 기업 필수 요건인 식품안전관리인증과 종합 음료 양산 설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초기에도 국내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스파크랩벤처스로부터 총 7억원의 초기 투자를 받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콤부차는 녹차와 홍차 등을 우려낸 차에 당을 첨가해 유익균으로 발효시켜 만든 음료수다. 유산균과 폴리페놀,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헐리웃 스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부루구루는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카카오메이커스와 마켓컬리, 정관장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슈화되고 오프라인 시장으로까지 나아가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해 트렌디한 건강음료 시장 진출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부루구루는 과즙음료와 기능성음료, 액상차, 소다류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건강음료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콤부차 브랜드를 넘어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 스피드 팩토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생산설비 고도화, 마케팅 및 영업 인력 강화, 신규 음료 개발 및 PB/OEM 생산체계 구축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IBK기업은행 투자금융부 박길섭 과장은 “부루구루가 국내 콤부차 시장을 리드하는 모습을 통해 콤부차에 대한 확신과 부루구루의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루구루는 2017년 12월 카이스트 출신 동문들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회사로, 현재 일반소비재, 제조, 수제맥주 산업 및 디지털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춘 4명의 KAIST 석·박사 출신들이 실무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루구루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유일의 콤부차 편집샵인 ‘브룩스 라운지’를 운영하며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콤부차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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