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신타비아, 하우코와 ‘적층 제조 합작법인’ 설립 나서

석유 가스 시추설비용 원자재시장 공략 계획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티어1 금속 적층 제조 분야의 선두업체 신타비아가 석유 및 가스업계의 적층 제조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유 및 가스 시추 구조물용 특수합금 전문업체인 하우코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의 상호는 하우코그룹 계열사 형태로 짓고 사업장은 하우코의 북미 본부가 있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네프 신타비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타비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항공 및 방위산업용 적층 제조공정은 석유 및 가스 업계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며 “적층 제조의 경제적, 기술적 이점을 석유 및 가스업계에서 활약하는 양사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우코와 손잡고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스미토모상사의 단독투자 자회사인 하우코는 하향탐사, 해저 시추, 해면 시추 등 석유 시추 설비용 원자재를 모든 사양에 걸쳐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세계적인 턴키 납품 전문업체다. 양사가 새로 출범시킬 합작법인은 니켈합금과 스테인리스강을 비롯해 항공 및 방산업계와 석유 및 가스업계가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금속 원자재에 사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 상세한 주요 거래 조건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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