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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방송 첫 주 만에 쏟아진 명장면 ‘심장이 쿵’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단, 하나의 사랑’에 빠져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지난 5월 22일 첫 방송됐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동화 같은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배우들의 열연 등이 빛나며, 방송 첫 주 만에 수목극 왕좌를 거머쥐었다.

특히 ‘단, 하나의 사랑’은 발레리나 이연서(신혜선 분)과 천사 단(김명수 분)의 운명적 만남을 특별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을 웃게도, 눈물 흘리게도, 또 설레게도 만들었던 1-4회 명장면을 꼽아봤다.

● 꽃비 아래 천사와의 만남 (1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발레리나 이연서는 꿈을 접은 채 삶의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그녀를 우연히 본 천사 단은 안쓰러운 마음에 이연서에게 천사의 숨결을 건네며 따스한 위로를 했다. 이후 다시 꽃비가 내리는 나무 아래 마주하게 된 이연서와 단. 놀랍게도 이연서는 천사의 존재를 느끼는 것은 물론, 말을 듣고 접촉까지 하며 단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휘날리는 꽃잎, 초록 내음이 가득한 배경과 어우러진 이들의 만남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눈이 보이지 않는 발레리나는 그 어떤 인간도 볼 수 없는 천사의 존재를 느꼈고,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첫 회를 두근거림으로 장식했다.


● 천사의 마음을 움직인 간절한 목소리 (2회)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천사 단은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바로 교통사고를 당한 이연서의 도와달라는 구조 요청이었다. 단은 인간사에 개입하면 소멸된다는 천계의 룰에 따라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매일매일 죽고 싶었는데, 살고 싶어졌어”라고 말하는 이연서의 간절한 목소리는 단의 마음을 움직였다. 죽음 앞에 선 이연서의 절박함, 이를 외면하지 못한 천사 단의 선택은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력하게 두드린 엔딩이었다.

● 신혜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미소 (3회)

단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연서는 눈을 뜨게 됐지만, 곧바로 절망을 느꼈다. 늘 곁에 지켜주던 조 비서(장현성 분) 아저씨의 죽음을 알게 된 것. 조 비서는 이연서에게 각막을 기증했고, 이연서는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장례식장으로 향한 이연서는 반짝반짝 웃는 얼굴이 보고 싶다는 그의 말을 떠올리며, 영정 앞에서 미소를 지었다. 마음으로 엉엉 우는 이연서의 미소는 가슴 울컥함을 선사했다. 미안함, 절망감, 슬픔 등 복잡한 감정을 실은 신혜선의 열연이 빛난 장면이다.

● 위기의 순간 나타난 수호천사 김명수 (4회)

소멸 위기에서 천사 단은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바로 이연서의 사랑을 찾아주는 특별 임무를 받은 것. 인간으로 현신한 천사 단은 이연서의 전담 비서가 되어,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단은 갑작스럽게 날개가 튀어나오는 위기를 겪게 됐다. 동시에 이연서에게 샹들리에가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했고, 단은 이연서를 날개로 감싸며 다시 한번 그녀를 구해냈다. 두 눈을 맞추는 이연서와 단의 마지막 장면은 심쿵 엔딩을 완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명장면을 쏟아낸 ‘단, 하나의 사랑’. 앞으로도 동화 같은 스토리, 배우들의 환상적 케미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명장면이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안방극장을 판타지 로맨스 세계로 이끌고 있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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