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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챔피언스 리그 특집” 한준희 해설위원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지난 3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6월 2일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한준희 해설위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제가 아까 소개할 때 KBS에서만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좋은 딜이 오면 다른데 방송국도 갈 수 있지 않냐”고 물었고,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올 연말쯤에 가능하다. 윤정수 매니저를 통해 연락달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제 매니저가 대구 출신이라 서울 길을 모른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가 “늘 자켓을 입고 나오신다. 트레이드 마크인가” 라고 물었고, 한준희는 “이 분은 제 팬이신가보다. 맞다. 얼마전에 마라톤 대회에 나갔는데 그때도 재킷을 입었다.”라고 대답했고, 남창희가 “맞춤이냐, 기성복이냐”라고 묻자 “맞춤 할 만큼의 재력은 안 된다. 올 기성복이다” 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그리고 “해설위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라는 질문에는 “저는 어린 학생들이 그렇게 물어볼 때마다 해설위원을 꿈꾸지 말라고 한다. 공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 4대 보험도 안되고 퇴직금도 없다. 어린 학생들이 물어볼 때마다 도시락 싸들고 말린다”라고 대답해, 축구 해설위원으로서의 고충을 얘기했다.

한편, 지난 3월 런칭 당시 윤정수, 남창희는 각각 리버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포스터 사진을 찍었는데, 석 달이 지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두 팀이 치르게 됐다. 남창희는 이를 언급하며 “이걸 예측하다니, 우주의 기운이 미스터 라디오와 토트넘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어느 팀이 우승할거라고 예상하나” 라고 물었고, 한준희는 “저는 해설위원이다. 저는 전적으로 선수들과 전력을 분석해서 얘기하지, 우주 운운하는 비과학적인 어떤 근거도 믿지 않는다”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객관적 전력은 모든 걸 종합해 볼 때 리버풀이 우위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결승까지 올라오는 동안 분명히 잘했고, 담판 승부는 당일 컨디션이 크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나 역시 전력상 리버풀이 우세하다고 본다” 라고 덧붙였고, 남창희는 “2019년 대박 기운을 몰고다니는 제가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샀다는 것은 이 기운이 손흥민 선수에게 간다는 것이다. 저는 토트넘으로 점쳐보겠다” 라고 얘기했다. 이에 한준희는 “토트넘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이긴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 서수가 되기를 학수고대 하고있고, 진심으로 응원한다” 라며 손흥민 선수를 응원했다.

한편 지난 5월 17일 출연했던 안정환은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이 이길 것 같다”라고 예상한 바 있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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