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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연기포텐 터졌다, 오늘 정상 방송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일일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태양의 계절’의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등 배우들의 연기 포텐이 터졌다.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 속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펼치는 이들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대본과 감성적인 연출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주중 저녁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6회까지 회계사 김유월(오창석 분)이 대한민국 굴지의 그룹 양지그룹의 회계감사를 맡으며 분식 회계를 알아채고, 양심선언을 하려던 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등 긴박한 전개를 이어간 ‘태양의 계절’.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숨긴 채 지내던 유월로 인해 연인 윤시월(윤소이 분)은 양지그룹에 대한 복수를 감행했고, 그렇게 양지그룹의 후계 넘버원인 최광일(최성재 분)과 결혼에 골인했다.

서로 얽히고 설킨 오해 속에서 유월은 시월의 결혼식을 찾아 세상을 다 잃은 남자의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추억을 회상하며 폐인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유월이 살아있음을 모르는 시월은 유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광일의 앞과 뒤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양지 가에 입성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모르는 광일은 자신의 마음을 받아 준 시월로 인해 세상을 다 가진 남자처럼 싱글벙글하며 대조를 이룬 상황.

이렇듯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속의 세 남녀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 가운데, 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감정들이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세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인해 몰입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운명적인 이야기는 IMF를 전후로 전개됐는데, 추억을 불러일으킨 복고 코드가 시청자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 또한 한국 경제사를 한 축으로 재벌 그룹들의 성장과 그 이면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일일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탄탄한 서사를 쌓는 영리함을 보이기도. 감성적인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말 그대로 변화된 일일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력과 연출력, 대본까지 완벽한 궁합을 이룬 ‘태양의 계절’은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 속에서 오창석의 ‘각성’까지 예고돼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만든다.

‘태양의 계절’ 측은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관계로 하루 결방된 ‘태양의 계절’은 오늘(12일) 정상방송으로 7회가 방송된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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