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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가트너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에 등재

이메일 보안 솔루션으로… 한국기업 최초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기원테크가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서 지난 6일 공개한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원테크는 가트너 이메일 보안 마켓가이드에 등재된 것은 기원테크가 한국 이메일 보안 기업 중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리시브 가드, 시큐 메일은 이메일을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통해 유사한 메일 주소 및 탈취된 계정을 사용, 이메일 해킹을 시도하는 공격자들에 대한 탐지가 가능하도록 한 기술이다. 알려지지 않은 패턴의 악성코드, 랜섬웨어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악성코드 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의심되는 URL이 이메일 본문에 있을 경우 이미지로 변환해 피해를 완전히 차단해준다.

가트너는 기원테크가 아시아 지역에서 우세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기원테크가 밝혔다.

기원테크는 특정 대상에 시도되는 잘못된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무역 사기 메일, 업무 첨부 파일로 위장한 랜섬웨어와 같은 지능형 악성 메일들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글로벌 이메일 보안 솔루션 기업들과 함께 가트너 보고서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김기남 기원테크 이사는 “사이버 공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에서 기업의 위험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원테크의 기술력을 가트너가 인정해 준 부분은 의미가 크다”며 “많은 표적이 되고 있는 여러 중소형 기업에도 서비스가 빠르게 상용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가트너 등재는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글로벌 기술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기술력에 대한 가치상승을 불러와 센터와 함께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보안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하는데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원테크는 기업들이 사전에 이메일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메일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일정 기간 수신된 이메일을 통해 공격 유형, 피해 위험 계정 등 미래의 공격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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