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월드옥타,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437만 달러 수출성과 이뤄

국내 중소기업, 키르기스스탄서 신북방 진출 발판 마련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 성료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월드옥타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 연계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상담 289건, 23건의 업무협약에서 437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이루어 우리 기업의 신북방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월드옥타는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코트라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는데,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지역대학연합을 비롯한 코트라 초청 중소기업과 키르기스스탄 및 CIS지역 기업, 월드옥타 회원사 등 162개사가 참가했다.

월드옥타 CIS지역은 7개국 9개 지회를 두고 있는데, 이번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는 전 세계 23개국 24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은 물론 정부 관계자, 대학연합 및 국내 중소기업 대표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월드옥타가 수출상담 품목별로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에 대해 구매 트렌드를 사전에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국내 참가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수출 주요 성과로는 OKTA 회원사인 ㈜에이산과 정석케미칼 간의 100만 달러, 현지 바이어 셍산트레이드와 솔라시도 코리아 간의 100만 달러 등 총 437만 달러의 MOU가 체결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월드옥타 통상위원회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시했다. 월드옥타 5통상위원회는 이번 참가기업 중의 하나인 도료 및 기타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정석케미칼과 공동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전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 소속 5통상위원회 회원사들이 공동구매 방식을 통해 경쟁력 있게 해외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날 월드옥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대학연합 사업단과 CIS·유럽 월드옥타 지회 간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월드옥타 CIS·유럽 회원사와 기술협력 및 연계사업,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및 공동 프로젝트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협력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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