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새아침의 클래식, 클래식 전문 라디오 DJ 도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KBS 엄지인 아나운서를 7월 22일부터, 스포츠·건강·우리말 프로그램들의 성공적 진행에 힘입어,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 지상파 라디오 채널 KBS 클래식FM의 '새아침의 클래식'(매일 오전 6시) 진행자로 만날 수 있다.

KBS 클래식FM 이연희 부장은 “과거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영역인, KBS '뉴스 9' ‘스포츠 뉴스’의 여성 진행자로서 생동감 넘치는 방송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현재 '생로병사의 비밀', '우리말 겨루기' 등 대표적 교양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아, 예능 못지않은 시청률을 견인해내고 있다.

이렇게, 탄탄한 진행 실력을 쌓아온 엄지인 아나운서가 '새아침의 클래식'을 맡아서, 기존 클래식 애청자들은 물론, 클알못(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청취자들도 편안하게 하루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부장은 “로마신화에서 새벽의 여신을 오로라라 칭한다.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천문쇼 중 하나인, 오로라는 지역과 그 높이에 따라 다른 색채를 선보인다. 그동안 프로그램 장르와 성격,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른 아침, 클래식 음악을 재료삼아, 어떤 빛깔로 청취자들의 하루를 여는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와 호응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인 아나운서는 “드디어, 클래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꼭 해보고 싶었던 분야이고, 오래 그리고 잘 하고 싶은 바람이다. 방송하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보고 들으시는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보람과 에너지의 원천이다. 매일 아침 여러분들에게 그런 힘을 얻고 싶고, 또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청취자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싶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새아침의 클래식'은 매일 오전 6시 KBS 클래식FM(93.1 MHz)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수)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