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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 베트남 싱글맘 민푸엉 사연에 순간 정적 흘러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23일 KBS ‘이웃집 찰스’ 198회에서는 베트남에서 온 민푸엉의 일상이 그려진다.

“오늘의 주인공은 직업이 4개나 되는 슈퍼우먼!“ 이라는 최원정 아나운서의 소개에 패널들의 온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한국 생활 6년차 민푸엉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패널들은 “최근에 만나본 베트남 사람 중 한국어를 제일 잘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재 서울에 소재한 Y대학교 언어 공학 박사과정 중인 민푸엉은 함께 사는 가족을 위해 경제활동을 책임지며 가장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때문에 통번역 일 뿐만 아니라 KBS 월드 라디오 제작, 베트남 국영방송국 VTV 취재 등 방송일도 동시에 하고 있을 정도다. 쉴 새 없이 흘러가는 일상이 이젠 적응이 되어 힘든 지도 모르겠다는 민푸엉. 스튜디오 녹화 당일, 목감기에 심하게 걸렸지만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서 목감기가 낫지 않는다고 말해 MC와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늙은 어머니와 어린 딸을 책임지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한 민푸엉. 얼마 전 딸 민주와 부딪혀 앞니가 부러진 어머니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치과를 찾았는데. 20년 만의 치과검진을 앞두고 긴장한 어머니 곁에서 통역을 도와주던 민푸엉. 그러나 의사선생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충격적이다. 20년 전부터 어머니가 틀니를 사용하고 계셨다는 것조차 처음 알게 됐다는 민푸엉. 게다가 예상보다 심각한 검진 결과에 왈칵 눈물을 쏟고 마는데... 이들 모녀의 안타까운 상황에 다들 쉽게 말을 잇지 못해 스튜디오에 순간 정적이 흘렀을 정도라고 한다. 어머니의 20년 만의 검진 결과는 과연 어땠을까?

한국어 교수가 되어 가족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베트남에서 온 슈퍼우먼, 민푸엉의 한국 생활기는 7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198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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