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콘티넨탈, 콘티씰 타이어 1500만개 생산 기록

2008년부터 콘티씰 기술 적용 타이어 양산, 1500만번째 타이어는 콘티스포츠콘택트 5 SUV
현재 76개 규격의 셀프 실링 타이어 생산, 8개 차량 제조사에서 제품 승인 획득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최근 포르투갈 로우사도 콘티넨탈 타이어 공장에서 1500만번째 콘티씰 타이어를 생산했다. 콘티씰 타이어는 트레드 안쪽에 도포된 특수 실란트 층이 못, 나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멍을 즉시 막아 차량이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콘티씰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는 총 76개 규격의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타이어로 생산되고 있다. 1500만번째로 생산된 타이어는 255/45R19 규격의 콘티스포츠콘택트 5 SUV 타이어로 폭스바겐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2008년부터 타이어 표면이 관통한 부분을 스스로 메우는 셀프 실링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를 최초로 적용한 제품은 당시 신규 출시됐던 폭스바겐 파사트CC였다. 셀프 실링 기술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캐딜락, 포르쉐, 르노, 롤스로이스, 세아트, 스코다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았다.

콘티씰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타이어 접지면에 손상이 생기더라도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는 확률이 95%에 이른다. 콘티넨탈은 타이어폭 195~285mm, 편평비 65%~35%를 가진 승용차 및 SUV를 위한 셀프 실링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15~22인치 사이즈에 적합하며 인증 최고 속도 30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셀프 실링 타이어 장착을 위해서는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손실을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콘티씰 타이어 제품은 콘티에코콘택트 5, 콘티프리미엄콘택트 5, 콘티프로콘택트, 콘티스포츠콘택트 3, 콘티스포츠콘택트 5 등이 있으며 콘티넨탈 타이어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수)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