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아이콘루프,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에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 ‘브루프’ 적용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열매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에 자사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를 적용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협업을 위해 아이콘루프는 열매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위작과 도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표로 진행된다.

‘아트앤가이드’는 국내 최초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플랫폼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고가의 미술품을 소액 투자로도 소유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함으로써 미술품 투자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콘루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에 작품의 소유권만을 기록했던 기존과 달리 공동구매한 작품의 소유권은 물론 이미지까지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아트앤가이드에 적용되는 ‘브루프’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로,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아이콘루프는 ‘브루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 시스템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 각 분야에서 구현하고자 노력 중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미술 시장에 이를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그 의의가 크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미술품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미술품 구매 시장을 효율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며 “미술 문화의 대중화와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열매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 및 위조 방지에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수)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