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이커머스 플랫폼 포모헌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후오비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의류, 이벤트 티켓, 예술품 등 각종 이커머스 상품들을 판매하는 사이트 포모헌트에서 거래를 할 때 후오비 토큰을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후오비 그룹 관련 상품들도 포모헌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후오비 토큰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일반 대중들에 의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오비 글로벌 헬레나 허 해외 운영 담당자는 “포모헌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두 가지 일이 가능해졌다”면서 “첫 번째는 후오비 토큰의 실사용 사례를 확장해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이 됐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후오비 그룹의 브랜드 상품들을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오비 그룹은 올해 후오비 글로벌에서 진행하고 있는 후오비 프라임, 후오비 패스트트랙 등 새로운 암호화폐 소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후오비 토큰을 발전시키는 데 힘써 왔다. 7월부터는 후오비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보유 수량에 따라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포모헌트는 상품이나 이벤트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포털이다. 포모헌트를 이용하면 블록체인 프로젝트, 이벤트, 상품, 뉴스, 인플루언서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상품 페이지에서는 커스텀 제작된 의류나 미술품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20가지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