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청산식품, 육가공전문 기업으로의 도약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청산식품은 창업주 안희복 대표가 1985년 중부지방 최초의 오리농장인 팔곡농장을 개업하며 첫 걸음을 내딛은 기업이다. 안희복 대표는 한국오리협회 4대 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협회의 고문으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오리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 오리산업은 2000년대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종오리 산업에서 가공산업까지 각 계열별 업체들이 균형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지만, 2010년 대에 진입하며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신규 중견기업 이상 규모 업체들의 업계 진출과 소비량의 정체로 인한 경쟁과다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가공장들은 도태되기 시작하였다. 계열화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적 배경에서, 기업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였고, 이에 보유하고 있는 설비와 20여년간 축적한 오리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리고기 외의 돼지고기, 닭고기 등 타 축산물을 원료로한 제품개발과 신규 시장 개척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다. 그 노력의 결과로 '18년 생산실적보고 기준 돼지등갈비를 원료로한 폭립 가공품, 돼지 삼겹살을 원료로한 보쌈과 훈제삼겹살 및 닭가슴살 훈제 등의 오리고기 외 가공물량이 전체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청산식품 안희복 대표는 모든 축종의 축산물을 원료로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역량을 집중하며, 오리고기를 원료로한 차별화된 기술력의 오리가공품 개발로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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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5일(수)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 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 단지와 시세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 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 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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