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기아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물류 전용 PBV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6일(수) 양재동 본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이사, 롯데지주 ESG 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개발 및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Green Logistics)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EV 화물자동차 전환을 위해 봉고III EV를 공급하고, 앞으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100%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유럽 건설기계 1위, 2위인 독일, 영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5일(현지 시각) 독일 만하임에서 디벨론(DEVELON) 건설기계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법인명: HD Hyundai Infracore Deutschland)의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만하임시 크리스티안 슈페히트(Christian Specht) 최고 시장, 현지 부동산 투자기업 아들러 그룹 알렉산더 아들러(Alexander Adler)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독일 법인 정식 사업장은 1만650㎡(약 3200평) 규모의 부지에 지상 3층의 최신 사무동과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부품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특히 독일 법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상 건설장비 업계는 각국에 위치한 딜러를 통해 장비를 고객에게 판매해왔다. 유럽 건설기계 시장
삼성전자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old5 Thom Browne Edition)’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 번째 협업 제품이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에 톰브라운의 디자인 철학을 결합해 창의성과 혁신의 조화를 담았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에는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이 포함돼 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패키지 박스에 담겨 다양한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429만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3일 오전 9시 발표되며, 제품 배송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 ‘갤럭시’ 폴더블의 혁신 기술과 클래식 패션 ‘톰브라운’의 조화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의 혁신 기술과 톰브라운
삼성전자가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의 4TB 제품을 출시한다. ‘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2종으로,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출시하는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크리에이터·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990 PRO’ 시리즈 4TB의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이며,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이다. ※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 입력, 출력 명령어 처리 수 특히 PCle 4.0 인터페이스의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해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여준다. ‘990 PRO’ 시리즈는 전력 효율이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카페 점주가 가장 만족한 원두 업체로 '피어 커피', '스탠딩 커피', '디카커피랩'이 꼽혔다. 카페 B2B 납품 플랫폼 코케비즈는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1만5000여 건의 납품 발주를 토대로 한 조사를 통해 이들 3사를 '2023년 상반기 고객 만족 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케비즈에 원두를 납품 중인 총 152개 로스터리를 대상으로 업체별 △발주량(25%) △거래처 수(25%) △거래처 만족도(25%) △거래처 재구매율(25%) 등 4개 항목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상대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코케비즈의 분석 결과, 상반기 고객 만족 우수 업체로 선정된 '피어 커피', '스탠딩 커피', '디카커피랩'은 개인 카페 점주가 선호하는 대중적인 가격과 맛의 원두를 공급하고 있으며, 거래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 공통된 특징으로 나타났다. 납품 구매의 특성상 좋은 제품을 보내는 것을 넘어 해당 카페가 최상의 커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3개 로스터리는 꾸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와 더불어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종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세안 권역 내 자사의 첫 번째 완성차 생산 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서 현지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2대 중 1대는 현대 전기차'… 인도네시아 EV 시장 이끄는 현대차 현대차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하고 전기차 시장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제주 도내,외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 창업지원 기관 등 창업생태계 협력 커뮤니티로 연결된 제주형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스윜 아일랜드'가 9월 13~15일 제주 원도심 'W360'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스윜 아일랜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스타트업협회(회장 남성준)가 공동 주관하고, 도내 33개 창업생태계 관련 기관과 기업이 주최하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5월 제1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을 통해 도내 민,관 협업으로 지식공유, 지원협력을 위한 창업지원 협의체가 결성됐고, 이런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전국 창업가 및 파트너 기관들과의 협업과 연결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00여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을 회원사로 거느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쏘카 대표)이 파트너로 참여, 전국에서 100여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창업가들이 행사 기간 제주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전동 모빌리티 전문 기업 썬볼트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전동 지게차를 공식 출시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지게차는 기존 납산 배터리 지게차보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수명을 제공하며, 소음,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충전 시간 대비 작업 시간이 긴 덕분에 작업 현장의 생산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선호되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썬볼트 전동 지게차 라인은 1톤 좌식형 지게차 모델 기준 990만원부터 신차 구매가 가능하며, 최대 3톤까지 기존 지게차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전동 지게차를 구매할 수 있다. 좌식형 모델 외에도 리치형 입식 지게차도 1톤부터 3톤까지 다양한 톤에이지로 제품 라인이 구성돼 있다. 썬볼트는 전국 직영점 운영으로 유통 거품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전동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이념으로 삼고 있고 중소형 사업장에서도 부담 없이 친환경 산업 장비를 도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작업자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장비를 공급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2차 공고를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다. 지난 3월 1차 공고를 통해 융자지원 11건, 이차보전 지원 2건 등 모두 13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96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698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차 공고 대상은 이차보전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2~3건을 선정해 7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출금의 2%를 보전하기 때문에 대출조달 가능 금액은 370억 원이다. 공고문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산단공 사업관리시스템(www.kicox.or.kr/netzerofi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프로젝트는 적합성 검토와 기술성 평가 등을 거쳐 10
한화시스템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무인·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폴란드 및 유럽 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 저궤도 통신위성 활용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제시…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초소형 SAR위성’까지 선보여 한화시스템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전시(戰時) 및 재난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초소형 SAR위성 저궤도 통신위성과 함께 선보이는 초소형 SAR위성은 레이다를 활용해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고, 군집 운용 시 준 실시간 급으로 감시·정찰할 수 있어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 지뢰탐지기 한화시스템의 수출형 모델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은 기존 국내용 지뢰탐지기 대비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로서, 지표투과 레이다(GPR·Ground Penetrating Radar)와 금속탐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올해로 5살이 된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9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場)으로 기능해왔다. 특히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또 최태원 회장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이 처음으로 열리고, 서울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마켓을 운영하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내년부터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누구나 손쉽게 소액으로도 국채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 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개인투자용 국채의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는 저축성 국채로 내년부터 도입,발행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누구나 판매대행기관 창구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청약,구매할 수 있다. 장기 자산형성 지원 목적을 감안해 10년물과 20년물 두 종류로 발행한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매입자격은 전용계좌를 보유한 개인(1인 1계좌)이고 연간 매입한도 1인당 1억 원이며 최소 매입단위는 10만 원이다. 만기일에 원금,이자를 일괄 수령하고, 만기 보유 때 표면금리+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다.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 매월 결정,공표하며 매입액 2억 원까지 이자소득 14%를 분리 과세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내년도 관광분야 예산안이 1조 366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3년 대비 1325억 원, 10.7% 증가한 것으로 정부지출 증가율인 2.8%보다도 높다. K-관광이 수출과 내수의 특급엔진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광 예산안을 대폭 확대 편성한 것이다. 문체부는 먼저 '2024 한국방문의 해' 마케팅을 더욱 공세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다양한 K-관광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인천공항 내 K-관광,컬처존을 설치하는 등 범국가적 방한 관광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요금 모니터링, 국민참여형 합동점검단 운영(16억 원, 신규) 등을 통해 관광서비스 품질개선에도 앞장선다. 해외 주요 25개 도시에서는 대규모 'K-관광 메가 로드쇼'를 개최해 세계적인 K-컬처 열기를 한국관광 수요로 전환하는 한편, 방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흥,잠재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 방한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한국만의 독보적인 K-관광콘텐츠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설립 출자금 기준을 단계별로 상향해 2028년 7월부터는 현재보다 3~5배로 강화한다. 이에 2028년 7월에 특별시와 광역시는 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특별자치시,시는 3억 원에서 10억 원, 읍면은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마을금고의 설립기준을 금융 시장 여건에 맞게 현실화해 건전한 금고의 설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행 출자금 기준은 2011년에 변경된 기준으로 금고 설립과 존속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아서 출자금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행안부는 새마을금고가 설립 초기 최소한의 자본을 확보한 상태에서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현실화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개정안으로 인한 시장 충격 최소화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위해 공포 후 5년 범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올라선 가운데 10월 이후부터는 다시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유가 상승과 호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일시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8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제 유가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어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20대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김 차관은 '관계부처가 함께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면서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