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18일(현지시각) 태국 타타스틸(TATA STEEL)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에 사용되는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 그룹 산하의 태국 타타스틸은 전기로 방식으로 고품질 스틸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이 약 60% 낮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제품을 원재료로 사용하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친환경 스틸코드 제품은 기존 고로 제품 대비 이익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HS효성첨단소재 스틸코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HS효성첨단소재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원재료를 확보하였으며, 글로벌 타이어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 개발 니즈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에서 생산하는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
미쉐린코리아가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을 공개했다. 기상청은 기후 예측을 통해 올여름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기습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로 위 수막 현상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적절한 타이어 선택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배수 성능이 곧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 타이어가 빗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차량은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에 쉽게 노출된다. 수막 현상이란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가 수분 층에 의해 분리되는 현상으로, 노면과의 접지력이 저하돼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조향이 어려워지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한 높은 하중과 높은 토크 특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이 크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수막 현상 방지를 위한 팁 수막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낮거나 높으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지며 젖은 노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 통상(豊田通商, Toyota Tsusho Corp.)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토요타 통상은 최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 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Black Mass)’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톤으로 연 4만 대 이상의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CSO 강창범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기아가 국내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8일(수) 지오영 본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지오영 유광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 운영 의약품 배송 차량의 PV5 전환 △맞춤형 충전 솔루션 제공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Pleos Fleet)’ 운영 실증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기아와 지오영은 현재 운영 중인 의약품 배송 차량의 PBV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구축한 후, 기존 운행 중인 경유 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로 전환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19일(목)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는 베스트 셀렉션에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 사양을 대거 반영하면서도 고객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해 실용성과 합리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 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 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HD현대 경영진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HD현대는 18일(수)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노진율 사장 등 회사 경영진이 혹서기 대비 현장 휴게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과 HD현대중공업 경영진은 공장 내부에 위치한 내업 휴게실과 조선소 야드에 위치한 외업 휴게실을 직접 방문해 살폈다. 이들 경영진은 휴게실 설치 현황과 내부 시설, 가동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직원들이 휴게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권오갑 회장은 “안전은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혹서기 안전대책을 세우고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번 휴게시설 점검 외에도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안전점검이나 태풍 내습 시 현장 지휘를 하는 등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인력과 예산투입에 주저함이 없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휴게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직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땀을 식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철도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로, 국내외 2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아 최신 철도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로템은 국내 대표 고속철도차량 제작사로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산 철도기술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사업 로드맵을 공개한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브랜드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생태계를 보여주는 테마관이 전면에 배치된다. 현대차그룹은 HTWO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 유치를 가속화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대형 디오라마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6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Mega-city A.I Revolution Summit: 마스)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엑스포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ARS 2025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로보틱스 기술력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Vision Language Model)’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 인식 시스템 ‘페이시(Facey)’ △AI 기반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Best Korea Brands 2025)’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이래,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이어온 테크놀로지 혁신,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포르쉐, BMW, 아우디, 테슬라, BYD, 현대차, 기아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더불어 현존하는 대다수 전기 세단 및 SUV 모델에 장착 가능한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300여 개에 달하는 규격을 운영하며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이 세계적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AI 기술을 활용해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전사 데이터 관리는 물론, 제조 현장과 연구개발 분야 생산성과 품질 향상,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에서 가상의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고 우수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CVPR은 이미지 처리와 객체인식, 딥러닝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알려져 있다. 엄격한 선정 기준 때문에 논문 채택률이 낮아 현대모비스의 이번 논문 채택은 AI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생성형 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을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낮 시간에 촬영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날씨와 시간대, 도로 형태 등 특정 조건을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다. 낮을 밤으로, 비오는 날을 눈오는 날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효과
푸조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소형 해치백인 208의 전동화 모델에 40년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GTi 라인업을 더하며, 전기 핫해치 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푸조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르망 24시(24h of Le Mans) 서킷에서 B 세그먼트 전기차 내 최강의 퍼포먼스를 구현한 푸조 e-208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푸조 GTi 역사상 최초의 첫 순수 전기 GTi 모델로, 상징적인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차세대 전기 해치백이다. 푸조 GTi 라인업은 1984년 출시된 205 GTi를 시작으로, 306, 206, 207, 208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퍼포먼스 헤리티지를 계승해왔다. 그중에서도 205 GTi는 랠리 등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두는 등 강력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 절제된 디자인, 실용성까지 갖춘 소형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후 GTi는 푸조 브랜드의 기술력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공개된 e-208 GTi는 이러한 GTi의 유산을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해치백으로 그 상징성을 이어간다. 40년 헤리티지를 이어온 GTi 이름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연간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평가한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은 ESG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기업에게만 부여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신뢰받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에코바디스 ESG 평가는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관리 및 협력사 선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며, 금융기관에서는 기업의 비재무 리스크를 평가할 때 핵심 지표로 사용된다. HMM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강점을 보였던 환경 분야 외에 노동/인권 및 윤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가족 친화 인증 취득, 이사회 다양성 강화, 공급망 실사 진행 등 노력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5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17일(화) 그룹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 김승연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안전 경영의 ‘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또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원가 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유 정제부터 석유화학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330만㎡ 규모 단일 공장 김승연 회장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Remote Monitoring System)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330만㎡(약 100만 평) 규모의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CFU(
현대로템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설비를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금속성형전시회 2025 (MetalForm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금속성형전시회는 금속성형 산업의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단조, 스탬핑, 판금 가공 등 금속성형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회는 △가공 장비 △금형 △자동화 시스템 △용접 및 접합 기술 △품질 관리 △산업용 로봇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계와 금속 업계를 겨냥해 자체 개발한 프레스 설비를 소개한다. 중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모터나 배터리 제조사들의 금속성형 설비와 공정 자동화 수요가 집중돼 있다. 현대로템이 선보이는 적층 프레스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율 모터 코어를 생산하는 고속, 고정밀 설비다. 모터 코어는 전기차 모터의 주행거리 및 가속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 코어를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방위사업청과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탄도탄 작전 모의 모델 체계개발 사업’은 고도화되는 탄도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하 M&S) 기반의 대탄도탄 작전 훈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34억으로 2028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 M&S 기술을 적용해 실전과 유사한 가상 전장을 구현해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요격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 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도탄 위협에 대응하는 독자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휘관의 결단력과 전투지휘 능력이 향상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 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방공체계를 비롯해 C4I 분석모델, 해군 교전 급 분석모델 등 다양한 M&S 체계를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