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농업 유산의 왕관에 새로운 보석이 추가됐다. 5월 19일,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는 저장 더칭 담수 진주담치 복합 어업 시스템(Zhejiang Deqing Freshwater Pearl Mussel Composite Fishery System, 이하 '더칭 진주 시스템')이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 시스템(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목록에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양식 분야 세계급 농업문화유산 프로젝트가 된다. 더칭은 농업농촌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산하 유산으로, 담수 진주 양식이 가장 일찍이 기록된 지역이다. 이미 남송 시대에 인공 담수 진주 양식이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푸시 거리의 샤오산양 지역에서는 맑은 물속에서 물고기가 미끄러지듯 유영하고 담치(진주조개)가 자라고 있다. 물고기 사료 찌꺼기와 배설물은 식물성 플랑크톤을 키우고, 이는 진주를 품은 담치의 먹이가 되어 물을 정화하는 생태 순환을 이
제7회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Volvo Trucks Driver Challenge)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현대 운송 사업에서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의 두 주요 챔피언은 인도네시아의 파토르라흐만(Fatorrahman)(오프로드 부문)과 한국의 최의환(Euihwan Choi)(온로드 부문)이었다. 드라이버 챌린지의 목적은 트럭 운전자가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에 주목하는 것이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운송업이 유망한 진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다. 운송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숙련된 운전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고객이 숙련된 운전자를 모집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볼보 트럭은 수년간 운전자 환경 설계와 트럭의 주행 성능 향상에 집중해 왔다. '당신이 이기면 우리가 모두 이긴다(You win, we all win)'는 개념은 트럭 운전자를 중심에 두고, 모두의 승리를 보장하는 데는 운전자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운전 기술은 언제나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그 노력이 충분히 가치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상기시켜 준다. 볼보 트럭 드라이버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 이하 '산이')이 2024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산이는 청정에너지 개발, 친환경 제조,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서 이룬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샹원보(Xiang Wenbo) 산이 회장은 "앞으로 산이는 청정 기술 연구개발, 제조시설 고도화, 시장 확대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에너지 제품 라인업과 고효율 에너지 활용 솔루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질적 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산이는 앞으로도 청정 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설비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이는 2024년 특수 장비 안전 및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보건 및 안전 교육 전체 참여 인원은 총 17만 6441명에 달했다. 연간 재해율은 1.78‰(퍼밀)을 기록했으며, 직업병으로 인한 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 복지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약 1816만 위안(미화 약 252만 달러)을 사회 공익 기금에 기부
Lenzing은 산업 내 대표적인 행사인 중국 우한에서 열린 CIDPEX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IDEA25 전시회에서Lenzing의 특수 부직포 대표 브랜드 VEOCEL™을 선보이며, 일회용 퍼스널 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섬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VEOCEL™은 'Care Begins Within'이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성분 투명성과 셀룰로오스 기반 혁신을 통해 위생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의 미래를 새롭게 구상해보자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VEOCEL ™ 라이오셀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 두 행사에서 VEOCEL™은 [1]재생 가능한 원료이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 목재에서 추출한 라이오셀 섬유가 화석 연료 기반 합성 섬유를 대체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VEOCEL™ 라이오셀은 생분해가 가능하며,[2] 자원 효율적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폐쇄형 공정을 통해 생산됩니다. 대기와 수계에 대한 배출이 적고[3], 다양한 일회용 제품에 적용 가능한 강력한 셀룰로오스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VEOCEL™은 신뢰할 수 있는 섬유
1호텔즈(1 Hotels)가 태평양 북서부 중심 도시 시애틀에 첫 체인을 오픈하고 지속가능성과 세련미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1호텔은 접객업의 선구자 배리 스턴리히트(Barry Sternlicht)가 설립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1호텔 시애틀은 첨단 기술 기업 밀집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럭셔리와 지역 별미, 현지 풍광의 거친 우아함이 결합된 자연풍 휴양지 분위기가 특징이다. 배리 스턴리히트 1호텔즈 설립자 겸 회장은 "시애틀은 자연과 혁신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도시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호텔 시애틀을 통해 담아내려고 했던 것"이라며 "시애틀은 오랫동안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 진보적 사고를 선도하는 도시였다. 1호텔 시애틀을 통해 시애틀의 숲과 물, 창조 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고 지구와 조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시애틀의 의지를 알리고 싶었다. 이 도시야말로 깨어 있는 디자인과 태평양 북서부의 영혼이 만나는 곳"이라고 말했다. 라울 레알(Raul Leal) 스타우즈 호텔 CEO는 "미국에서 미래지향적이기로 손에 꼽히는 도시에 호텔을 오픈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현지에서 제작한 가구부터 재생 소재와 이끼
게이트 에너지(GATE Energy)와 HD현대중공업(HHI)이 해양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설계, 조달, 건설, 커미셔닝(EPCC) 분야의 양대 선도 기업 간 전략적 제휴가 본격화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양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EPCI(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and Installation, 설계, 조달, 건설, 설치) 기회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HI와 게이트 에너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며, 각 사의 EPC 및 시운전 부문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요구 사항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여 원활하게 프로젝트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마크 미레(Mark Myhre) 게이트 에너지 커미셔닝 부문 사장은 "이번 MOU는 GATE와 HHI 간의 굳건하고 성장 중인 관계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양사가 참여했던 킹스 퀘이(King's Quay)와 셰넌도어(Shenandoah) 프로젝트는 기술적 전문성과 실행력이 일치할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우리는 해양 부문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태국 라용에 세운 첫 해외 전기차(NEV) 제조 기지에서 최근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생산은 창안의 누적 생산량 2859만 대 돌파와 중국과 태국 수교 50주년 기념일에 시작됐다는 점에서 진정 의미 있는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라용 공장 가동은 창안의 글로벌 확장 전략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의 핵심 단계로, 브랜드 국제화를 넘어 전체 산업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을 상징한다. 주화룽(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우리는 라용 공장을 글로벌 기준이 되는 공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이며, 우리는 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하고 상호 이익이 되고 현지 사정에 맞는 저탄소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인간의 삶에 혜택을 주는 것이 창안의 사명이며, 현재 반세계화 흐름이 초래한 엄청난 도전 속에서도 우리는 '광대한 오션 플랜'에 전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안의 '광대한 오션 플랜'은 5개 지역에서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 고션(Gotion)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 2025(Global Technology Conference 2025)'를 개최하고 신규 에너지 제품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 라인업에는 ▲사전 생산에 들어간 GEMSTONE 전고체 배터리 ▲주행 거리가 1000km인 G-Yuan 준고체 배터리 ▲12년 사용을 목표로 설계된 G-Series 배터리 ▲세계 최초로 개발된 20MWh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이 포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고션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올라프 코르지노프스키(Olaf Korzinovski)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 중국 법인 부사장도 고션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맹을 통해 산업 기준을 재정의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GEMSTONE 전고체 배터리: 0.2GWh급 시범 생산 라인 완공 2024년 출시된 고션의 GEMSTONE 전고체 배터리는 90%의 수율로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