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는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다. 넥쏘는 △도심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단단하고 세련된 미래지향적 스타일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고 모터 출력 150kW 기반의 고효율 동력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일 트림을 3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여기에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원 ~ 1500만원 가량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시작 가격 기준 약 3894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 지자체 보조금 최대 지원 기준). 현대차는 넥쏘 판매 개시와 함께 구매 및 유지비 지원, 중고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화)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즉 PV5는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Rally Italia Sardegna)’가 지난 6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 올비아(Olbia)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탈리아의 항구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는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더위와 좁고 거친 비포장 노면이 맞물린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건조한 날씨 속 타이어 내구성이 핵심 요소로 영향을 미친 가운데 흙먼지를 일으키는 험로 등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이 이어지며, 이번 대회는 2025 WRC 시즌 중 가장 혹독한 경기 중 하나로 손꼽혔다. 대회에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4일간 총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 약 320km에 달하는 코스를 소화하며, 한계에 도전하는 접전 양상을 펼쳤다. 울창한 수목과 날카로운 암석이 인접한 고속 구간부터 자갈과
완화케미컬 배터리기술(Wanhua Chemical Battery Technology, 이하 "완화케미컬")과 유럽 최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업체인 일레븐Es(ElevenEs)가 최근 중국 쓰촨성 메이산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완화케미컬의 왕 샤오싱(Wang Xiaoxing) 총괄(GM)과 일레븐Es의 네마냐 미카치(Nemanja Mikać) 창립자 겸 CEO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LFP 양극재, PVDF(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 바인더, NMP(N-메틸-2-피롤리돈) 용매 등의 제품에 대한 포괄적 공급 및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사가 신에너지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다. 완화케미컬은 산업체인 우위와 수십년간 축적한 공정 개발 및 공학 연구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재료 기술 개발, 장비 공정 기술 개발, 배터리 셀 응용 기술 연구를 통합한 배터리 재료를 구축했다. 또한 양극재, 음극재, 바인더, 용매 등 관련 재료의 완전한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LFP 및 기타 고품질 원재료 개발에서 협력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동시에 양사는 공동기술팀을 구성하고 기술•시장 정보를 교
모험과 자유의 아이콘 지프(Jeep®)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렌즈를 대중화하기 위해 탄생한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 ‘레이밴’은 숱한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서 자유와 남성성, 낭만,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밀리터리 기반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랭글러’와 ‘레이밴’의 조합을 통해 지프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랭글러 출고 고객 전원에게 레이밴 선글라스를 증정, ‘레이밴 끼고 지프차 타는’ 낭만의 완성을 제안한다. 여기에 경제적이고 안전한 차량 운용에 도움이 되는 2년 보증 연장 혜택 또는 온 가족의 편리한 랭글러 라이프를 돕는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 혜택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 스페이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알케젠(Alkegen)이 오늘 전기차(EV) 배터리 화재 방지를 위한 독자적인 섬유 강화 에어로젤 단열재의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양산 개시는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알케젠의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의미하며, OEM(완성차 업체)에 첨단 열•전기 절연 소재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알케젠은 이번 에어로젤 제품 추가를 통해 성능, 설계 유연성,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절연 솔루션을 OEM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존 댄돌프(John Dandolph) 알케젠 최고경영자(CEO)는 "산업 분야에서 이미 입증된 플랫폼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안전 분야에 맞춰 확장해다"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더 이상 이 핵심 솔루션을 북미의 단일 공급업체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확장의 중심에는 알케젠의 차세대 고성능 섬유-에어로젤 복합재인 AlkeGel™이 있다. 이 제품은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의 열 폭주 방지를 위해 OEM이 요구하는 초박형, 고안전성, 손쉬운 설치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에어로젤과 달리 AlkeGel™은
시그에너지(Sigenergy)가 불가리아 부르가스에서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 약 300명을 초청해 상업•산업용(C&I) 에너지 저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하이라이트는 말코 타르노보에 구축된 20MWh 규모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현장 방문이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그에너지의 모듈형 C&I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기반으로 하며, 차세대 저장 기술의 확장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불가리아의 태양광 선도 기업인 트라키아 MT(Trakia MT Ltd.)와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됐으며, 시그에너지 C&I 하이브리드 인버터 90대와 SigenStack 모듈형 저장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토니 쉬(Tony Xu) 시그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그에너지의 사명은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저장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배터리 시스템이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성장과 탈탄소화를 어떻게 견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시그에너지의 SigenStack은 부피가 큰 컨테이너형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