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서클이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AI를 활용한 GMP 관리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엠서클(대표 김승수)은 국내 최대 데이터 완전성 세미나에서 규제 관리 도구인 ‘GxP 솔루션’의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AI 기능과 사례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주최하고 경영전람에서 주관하는 연례 세미나로 올해는 ‘Update for Data Integrity 2025’를 주제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제약·바이오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엠서클의 ‘GxP 솔루션’은 제약·바이오 기업이나 연구소, 병원 등에서 의약품 품질 관리 기준(GMP), 임상시험 관리 기준(GCP), 비임상을 위한 실험실 관리 기준(GLP) 등 각종 산업 규제 준수를 위해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생산·품질 관리 시스템부터 실험실 정보 관리, 전자문서관리, 학습관리, 전자연구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성호경 엠서클 GxP사업부장이 연자로 나서 ‘GMP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AI의 도입 필요성과 효과, GxP의 AI 솔루션, 보안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성호
한미약품이 하루 한번 복용하는 위장관 운동개선제 신제품, ‘모사잘서방정’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 성분의 위장관 운동개선제 ‘모사잘서방정’을 출시하고, 동일 성분 기반 제품의 ‘모사잘패밀리’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사프리드 시트르산염은 선택적 5-HT4 수용체 작용제로, 위장관 운동신경 말단의 아세틸콜린 방출을 자극해 위장관 운동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타 성분의 위장관 운동개선제 대비 심혈관계, 신경계, 내분비계 부작용 위험성이 낮아 국내 기능성 소화불량 진료지침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권고된다. ‘모사잘서방정 15mg’은 하루 한번 복용하는 서방형 제제로, 식사와 무관하게 하루 3번까지 복용할 수 있는 기존 제품 ‘모사잘 5mg’에 더해 차별화된 특장점을 갖는다. 약값도 경제적(289원/T)이어서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와 함께 환자들의 부담도 덜었다. 국내 위장관 운동개선제 시장은 연간 약 2840억원 규모이며, 이 중 모사프리드 성분이 약 1570억 원(UBIST 2024년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모사잘서방정을 포함한 모사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대표 이종서)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2025년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로,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개발 우선순위 선정부터 임상, 허가, 상업화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기억력 감퇴 개선 일반의약품 ‘브레이닝캡슐’의 모델로 배우 박해수를 발탁하여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할 수 있는 기억력 감퇴 개선, Brain+ing”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기억력 감퇴를 ‘개선할 수 있는’ 영역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적이면서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대중의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를 통해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의 관리가 일상에서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저속노화(Slow-aging)’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억력과 집중력 등 핵심 기능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기억력 감퇴를 느끼는 현대인들이 기억력 개선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닝캡슐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mg과 은행엽건조엑스 60mg를 함유한 생약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집중력 및 주의력저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현기증 등 말초동맥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에 따르면 이 제품은 건강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12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 알타리스(Altaris)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미나리스 리제너러티브 메디슨(Minaris Regenerative Medicine)과 우시 어드밴스드 테라피스(WuXi Advanced Therapies)의 미국과 영국 사업부가 통합됐다. 이로써 글로벌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및 테스트 파트너인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새롭게 출범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의 본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두 가지 상업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하여 27개 이상의 상업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사는 혁신적 플랫폼, 세포 치료제 및 바이럴 벡터(viral vector) 개발•제조 능력, 광범위한 테스트 서비스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5년 이상의 세포 치료제 CDMO 경험과 40년 넘는 생물안전성 테스트 및 제품 특성 분석 경험을 통해 차세대 상업용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아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회장은 "세포 치료제 산업을 지원하는 CDMO들은 그동안 소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9일(화),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걷기와 같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다리 건강을 지키고, 갱년기 증상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짝을 이뤄 참여했다. ‘봄꽃 페스타’가 진행 중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발한 봄 꽃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관련 유익한 건강 정보도 나눴다. 특히, 늦봄의 정취를 즐기며 수목원을 걷고, 형형색색의 튤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과 함께 가드닝 클래스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를 돌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와 함께 튤립,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만개한 수목원을 거닐며 오랜만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파 고민이 많았는데 다리 건강과 갱년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저용량 제형(10/2.5mg)의 임상 결과에 국내외 의료진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2025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 SoLA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신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서홍석 과장,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자리했고, 패널로 중앙의대 내분비내과 유지희 교수와 고려의대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배성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표준이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국내 환자 대상 임상 근거에 주목했다. 배 교수는 “국내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의 우월성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부위별 특성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겔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여드름 치료제 ‘더마그램’ 2종을 출시했다. ‘더마그램 액’은 스프레이 타입의 외용액제로 등·가슴 등 넓은 부위나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의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회전 노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분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성분으로는 살리실산(Salicylic Acid) 0.5%, 이소프로필메틸페놀(Isopropyl Methylphenol) 0.3%, 알란토인(Allantoin) 0.2% 등이 함유돼 항균, 피부 재생, 각질 연화 등에 효과가 있어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을 동시에 개선한다. ‘더마그램 겔’은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인 겔 제형으로 좁은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18g)으로 출시됐다. 1g당 항염 작용에 효과가 있는 니코틴산아미드(Nicotinamide) 40mg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티트리 오일이 포함돼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다. 임상시험에서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 대해 86%의 전반적 개선율과 59.5%의 병변 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종근당 관계자는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고민을 넘어 만성 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