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19일 ‘2025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전국 18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프로그램이다. ‘HOPERA’는 ‘HOPE’와 ‘OPERA’를 결합한 단어로 아이들에게 오페라를 통해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공연작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고 마술 연기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공연의 재미를 높였다. 동화책으로도 제작된 작품은 공연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증정한다. 전남대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마음껏 웃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환아와 보호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문화 예술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보다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의 문화 소외
연구 책임자인 베르나르도 코르테세(Bernardo Cortese) 의학박사(MD)가 TRANSFORM II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의 환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중요한 연구는 '신생(de novo)' 관상동맥 병변 치료에서 MagicTouch 시롤리무스 코팅 풍선(Sirolimus-Coated Balloon•SCB)과 에베로리무스 방출 스텐트(everolimus-eluting stent•EES)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RANSFORM II (자연 관상동맥에서 시롤리무스 코팅 풍선 대 약물 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DES) 비교 연구)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심혈관 연구•혁신 재단(Fondazione Ricerca e Innovazione Cardiovascolare)이 후원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1820명의 목표 환자 등록 수를 초과 달성했다. 최종 환자가 2025년 6월 6일에 등록함으로써 이 임상시험의 중요한 이정표가 달성됐다. 베르나르도 코르테세 교수(미국 클리블랜드에 소재한 유니버시티 병원 해링턴 심장혈관연구소(Unive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을 보유한 동국제약은, 당뇨병과 잇몸질환 간의 깊은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 ▲구강위생용품 활용 등 생활 수칙을 소개했다. 또한, 2023년에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뇨병과 잇몸병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의 2배이며, 당뇨환자는 잇몸병 위험이 3배 높다. 식이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가 잇몸병으로 인해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이 유발되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가 잇몸병을 앓으면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도 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
대웅제약 나보타가 태국 파트너사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달러(한화 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정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6일 미국 보스턴 Seaport Science Center에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함께 ‘2025 CKD Pharm Golden Ticke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랩센트럴이 주관하는 ‘Luminescence Rise and Fun(d)’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종근당 김영주 사장과 CKD USA 김호원 법인장, 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총영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단장 및 박순만 미국지사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매해 열리는 Golden Ticket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 기업이 참가했다. 종근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전 심사에서 선정된 바이오 스타트업 InnDura Therapeutics에 Golden Ticket을 수여하고 랩센트럴 입주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심사에는 하버드대 박진모 교수와 김영범 교수, 데브라 피티(Debra Peattie) 박사 등이 참여했다. ‘Golden Ticket’은 유망한 스타트업이 랩센트럴에 입주하여 1년간 첨단 연구 공간과 커뮤니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폰서십 프로그램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 45mg/0.5mL 바이알(이하 45mg 바이알)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서 허가 받은 스테키마 45mg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45mg 바이알 허가 획득으로 기존 45mg/0.5mL 프리필드시린지(이하 PFS), 90mg/1mL PFS, 130mg/26mL 바이알 포함 총 4가지 용량제형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환자의 상태나 처방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품 선호도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캐나다와 미국에서 허가 승인을 획득 후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임상 1b상 파트2 결과를 6월 13일(금)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25년 연례 회의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 레시게르셉트는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혈중 유리 IgE 및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하여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이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 대회로 올해는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되었다. 이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 증명(Preliminary proof of concept)의 목적으로 진행된 임상 1b상으로 국내 9개 대학병원 알레르기 내과에서 진행되었다. 파트1~파트3로 이루어진 3개의 파트 중 본 학회에서는 파트2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파트 2의 목적은 오말리주맙(Omalizumab)으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 9명을 대상으로 H1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추가 요법으로 레시게르셉트 6 mg/kg의 단회 피하 주사 시 시험약의 특성을 대조약과 비교하여 8주간
2025년 5월 리액타 헬스케어(Reacta Healthcare)는 제약 등급의 우유와 계란 '알레르기 유발 식사(challenge meal)' 생산을 시작하는 또 다른 중대한 이정표를 썼다. 식사의 첫 주문은 새로운 식품 알레르기 치료법을 연구하는 두 건의 임상 시험을 위해 해외로 배송될 예정이다. 최근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다중 식품 알레르기를 고려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 46%와 어린이 40%가 다중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 의료진이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리액타 헬스케어가 기존 땅콩 제품에 계란과 우유 알레르기 유발 식사를 추가한 것은 이러한 다중 식품 알레르기의 유병률을 반영한 조치다. 이 제품들은 식품 알레르기 연구 및 임상 커뮤니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설계되어 다양한 알레르겐(allergens•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해 안전성, 품질, 효능을 보장한다. 이처럼 표준화된 새로운 알레르겐 제품 개발은 앞으로 알레르겐이 포함된 제품군을 더 쉽게 확장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의 개발과 제조는 영국 디사이드에 위치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