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옴니채널 미디어 에이전시 어셈블리(Assembly)가 ADK 홀딩스(ADK Holdings Inc.) 산하 해외 자회사 네트워크인 ADK 글로벌(ADK Global)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이는 스태그웰(Stagwell)의 ADK 글로벌 인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통합을 통해 기존 대형 지주사 체제에 대한 강력한 도전자로서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태평양(APAC) 최대의 챌린저 에이전시가 탄생하게 됐다. 전환의 일환으로 ADK 글로벌은 기존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ADK 글로벌 파워드 바이 어셈블리(ADK Global Powered by Assembly)'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운영된다. 각 지역의 리더가 계속 주도권을 잡고 고객 관계와 서비스를 지속하면서도, 동시에 더 크고 통합된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APAC 전역의 고객은 단일 통합 파트너를 통해 성과 중심의, 문화적으로 정교하게 조율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며, 세계적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지역 및 로컬 전문성이 결합된 브랜드 퍼포먼스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릭 아캄포라(Rick Acampora) 어셈블리 글로
상업용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글로벌 시장에서 배송 서비스 로봇, 음식 배달 로봇, 청소 로봇 부문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IDC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IDC가 공개한 '2024 글로벌 상업용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 점유율'과 '2024 글로벌 상업용 청소 로봇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키논 로보틱스는 두 부문 모두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상업용 서비스 로봇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출하량의 84.7%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키논 로보틱스는 배송, 청소, 소독, 안내 로봇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출하량 점유율 22.7%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대표적 배송 로봇은 식품 서비스, 의료, 호텔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글로벌 배송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도 키논 로보틱스는 29.8%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40.4%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식품 배송 로봇 부문도 선도하고 있고,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1위로 업계 내 선두 자리를 더욱 공
2025년 스티비 어워드 최고 고용주상(Stevie® Awards for Great Employers) 수상자가 7월 17일 발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상은 전 세계 최고 고용주와 인사(HR) 분야 전문가·팀·성과, 그리고 훌륭한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HR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인정하고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스티비상을 5개 이상 수상한 조직은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14개), DP DHL(14개),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14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13개), 캐세이 유나이티드 뱅크(Cathay United Bank)(12개), 아펙슨(Apexon)(11개), IBM(11개), 에네르지사 에네르지(Enerjisa Enerji)(10개), MGM 차이나(MGM China)(10개), 페가수스 항공(PEGASUS AIRLINES)(10개), 플라디스(pladis)(9개), 알리안츠 SE(Allianz SE)(8개), 제누트나 홀딩스(Zenutna Holdings Corporation)(8개), DIMES(7개), 우레두(Ooredoo)(
7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UNESCO World Heritage Committee) 회의에서 서하 황릉(Xixia Imperial Tombs)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이로써 중국의 60번째 세계유산이 탄생했다. 중국 북서부 닝샤 후이족 자치구 인촨시 허란산 기슭에 위치한 서하 황릉은 서하 왕조(1038-1227)를 대표하는 가장 크고 등급이 높으며 잘 보존된 고고학 유적이다. 이 문화유산 지역은 황릉 9기, 부속 무덤 271기, 북단의 건축 군락 1곳, 홍수 방지 시설 32개로 구성된다. 약 반세기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금도금 청동 황소와 유약을 바른 치문 등 7100점 이상의 정교한 유물이 발굴됐다. 이러한 유물은 서하 문명의 특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서하 황릉을 다문화 융합의 뛰어난 증거로 인정했다. 서하 황릉의 공간 배치, 설계 철학 및 건축 양식은 당(618-907)과 송(960-1279) 왕조의 황실 묘 시스템을 계승하는 동시에 불교 신앙과 고대 지역 소수민족의 풍습 통합했다. 이것이 독특한 장례 전통을 만들었고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 및 상업 교류에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 국제 포럼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CEOs)과 중국 최고 기업 CEO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글로벌 CEO와 중국 CEO가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관련된 행동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협력할 목적으로 지속 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ility Markets Initiative•SMI) 기치 아래 중국에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명칭은 SMI 중국 포럼(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 China Forum)으로, 중국에서 이와 같은 성격의 행사가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SMI와 중국 국제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CCOIC)가 공동 주최하는 SMI 중국 포럼은 글로벌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분야에서 보여주는 중국의 리더십, 상호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CEO급
7월 15일, "기회 빛나는 중국, 다채로운 세계" 국제 교류 주간이 구이저우 쭌이에서 시작되었다.이번 이벤트는 "고수준 개방으로 지역특화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견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30여 개 국의 중국 주재 대사, 중국 및 외국의 전문가와 학자, 외국인 유튜버, 청년 학생, 기업 대표 등 200여 게스트가 구이저우에 모여 구이저우의 산업 발전을 함께 체험했다. 글로벌 싱크탱크 부주임이자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블레어(David Blair)는 다채로운 세계는 광범위하고 지역 기반의 발전 모델을 가져야 하며, 번영의 메리트를 모든 지역과 사회단체에 가져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은 모델 전환 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가져 왔으며, 정책의 지원을 기반으로, 쭌이는 다채로운 현지 생산력과 공동 부유 정책의 추진하에서 아름다운 생활을 구현하는 모범으로 될 수 있으리라고 주장했다. 국제 정치 문제 전문가이자 경제 분석가, 타이허 싱크탱크의 수석 연구원인 아이나르 탕겐(Einar Tangen)은 문화의 상호 학습은 무역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이저우의 경제 성장률이 10%까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봉납염, 마을간 축구 경기, 동족 대가 등 문화 산업에서
지난 6월 10일 전 세계가 처음으로 맞이한 '세계 문명 간 대화의 날(International Day for Dialogue among Civilizations)'을 기념하며 유엔 본부에서 모리셔스의 다도 행사, 이탈리아의 도자기 전시회와 아테네의 학술 포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장소에서 상호 존중, 포용적 발전, 문화 교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계 문명 간 대화의 날'은 2024년 유엔 총회(UN General Assembly)에서 중국이 제안하고 80여 개 국가가 공동 후원한 결의안에 따라 지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지금 같은 시기에 문명 간 대화가 시의적절하면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날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문명 대화 장관급 회의(Global Civilizations Dialogue Ministerial Meeting)'에 보낸 축전에서 변화와 혼란이 뒤섞이고, 인류가 새로운 분수령에 서 있는 지금 같은 세상에서 문명들이 서로 교류하며 거리감을 해소하고, 상호 학습을 통해 충돌을 피해야
2025년 '항저우 량주의 날(Hangzhou Liangzhu Day)'을 맞아 동서양 문명을 상징하는 두 고대 도시인 중국 량주와 이탈리아 로마 간 문명 대화가 7월 6일 중국 동부 저장성 량주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110명 이상의 중국과 이탈리아 대표단이 모여 고대 도시 건설과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지혜를 공유했다. 크리스티아노 바로티(Cristiano Varotti) 주중 이탈리아 관광청(ENIT) 대표는 로마와 량주는 단순히 흩어진 '야외 박물관'이 아니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살아 있는 실험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공통점을 찾는 것이 공동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글로벌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량주가 '자연과의 조화'라는 공간적 논리를 구현하는 반면, 로마는 정교한 물관리를 보여주며, 두 가지 모두 오늘날의 도시 건설에 영감을 준다고 분석했다. 문명 간 대화는 또한 실천적 협력도 포함한다.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교의 도나토 아브루제세(Donato Abruzzese) 부교수는 가상현실(VR) 및 3D 기술의 적용을 통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문화유산과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