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법인 대표로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법인 출범과 함께 내걸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및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올바른 CP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받았으며, CP 준수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취하는 등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CP가 법제화되면서 CP 우수 운영기업 포상 및 지원에 대한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업 경영에서 CP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 엄격한 자율준수 활동으로 윤리경영을
한미그룹이 13 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5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4년 한미의 핵심 철학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조와 혁신, 도전정신이라는 회사의 핵심 DNA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고 회사 성장에 기여한 일선 실무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0년에 시작되어 올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CI사업부 전인재 지역장,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제제지원그룹 박영우 그룹장, ▲한미약품 제조본부 평택사업장 성준호 프로 등 그룹사 직원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내사업본부 전인재 지역장은 올해 강력한 리더십과 목표지향적 활동을 통해 23년 대비 매출을 24% 성장시키며 경인 지역을 국내사업본부 전체 매출 1위 지역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또, 제제연구소 박영우 그룹장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의 글로벌 임상시험약 공급 및 해외 CMO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조본부 성준호 프로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인 cGMP 품질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기업 신뢰도 제고에 역할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비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TEAD1을 타깃으로 한 고효능 항암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 DWP216은 종양 억제 유전자 ‘NF2’ 변이 암종을 타겟하여 ‘TEAD’의 저해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NF2 유전자가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를 조절해 암 발생을 억제하지만, NF2에 변이가 생기면 TEAD가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게 된다. DWP216은 이 과정 중 TEAD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발현을 차단한다. TEAD 단백질은 총 4가지 유형(TEAD1~TEAD4)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구조적으로 유사하다. 이로 인해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 개발이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 또한 모든 유형의 TEAD를 억제하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특정 유형만을 선택적으로 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임상연구로 입증된 표준화된 인삼 성분이 100% 함유된 국내 유일의 인삼 단일성분 의약품 진센시드캡슐을 출시했다. 진센시드캡슐은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생규) 100mg를 주성분으로 하며, 특히, 진센시드캡슐에 함유된 인삼건조엑스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신체의 에너지대사를 강화시켜 신체활동 시 세포호흡과 체내 회복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 면역체계 기능을 강화시켜 고령, 스트레스, 영양부족, 계절 변화에 따른 면역력 약화로 인한 계절성 독감 등 호흡기계 질환 위험성에 대한 방어기능을 향상시킨다. 요즘처럼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어 독감 등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는 일반성인보다 체온유지에 취약하므로 급격한 온도차와 호흡기 질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인삼은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 세포 활성화를 통한 면역시스템의 항상성 유지 및 조절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JW중외제약은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 ‘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페인엔젤 레이디 이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서진석)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캐나다 보건부에 품목 허가를 신청해,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Idiopathic urticaria)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유럽을 비롯해 한국, 캐나다, 미국에서 허가를 신청해 가장 먼저 상반기 유럽과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에서 첫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획득해 ‘퍼스트무버(Fir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5일, 영유아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성장기 유아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개발된 제품은 동국제약과 베베쿡의 공동브랜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베베쿡은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과정을 토대로 고른 영양을 갖춘 다양한 영유아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사업영역을 영유아 카테고리 라인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베쿡 노경아 대표는 “자사의 영양과학 맞춤설계와 동국제약의 전문성을 결합해 좋은 영유아식품이 상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는 지난해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했으며,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와 이너뷰티 ‘마시는 센시안’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백화점 및 올리브영,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