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맞춤 주방가구 스타트업 팩투커스가 비대면 상담 시대에 발맞춰 사진 실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은 보다 쉽게 팩투커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션과 베스티싱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팩투커스의 사진 실측 서비스는 사진만으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견적 단계에서 전화번호나 주소 등의 민감한 정보 노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견적과 서비스 진행을 원하는 사용자가 사진을 전송하면, 팩투커스는 사진 속 데이터를 토대로 자세한 견적과 내용을 안내해준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이나 자택 방문 상담에 대한 부담이 적고, 안전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이나 중간 소개가 없는 B2C 형태의 간소화된 절차로 가격이 최초 견적가에서 변동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팩투커스는 이번 사진 실측 서비스 도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션과 베스티싱크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시그니션은 국내 극소수의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되는 제로조인트엣지(핫에어)를 적용한 제품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결하기 어려운 중소벤처 분야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해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인 '규제뽀개기(가칭)'를 추진한다. 중기부는 지난 21일 '제1차 중소벤처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기부의 규제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신설됐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중소벤처 규제개혁 전담팀(TF)을 발족하고 민간 협단체, 창업벤처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제안을 토대로 244개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후 관련 부처와 논의를 거쳐 31건을 개선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과제에 대한 개선 방향과 전략이 이번 회의에서 논의됐다. 중기부는 ▲'개별 규제 해결'에서 '제도적 해결'로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해결하기 어려운 핵심 복합규제 타파를 위한 범부처 규제혁신 토론회(가칭 규제뽀개기) 추진 ▲창업지원 등 수요자가 많은 지원정책 집행체계 개선 등을 향후 주요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안전,기술 기준이 신기술 발전 속도를 반영하지 못하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앞으로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가로채는 행위를 신고하면 받는 포상금이 최대 4000만원에서 최대 2억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상 기술유용행위 신고에 대한 포상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술유용행위에는 공정위 규정 상 최고 수준의 포상금 산정 기준을 적용해 과징금의 최대 20%(과징금 5억 원 기준)를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은 시정명령, 경고 건에 대해서도 현행 규정 대비 포상금을 2배 높인다. 현행 신고포상금 고시 규정은 기술유용행위를 포함한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과징금의 최대 5%(과징금 5억 원 기준)를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하도급법 상 정액과징금 한도를 2배(10억 원→20억 원) 상향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 또한 현재 진행 중인데, 과징금 상향 및 포상금 지급비율 상향을 모두 고려할 경우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포상금 증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신고된 기술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JYP Entertainment (이하 JYP)와 함께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이하 JYP 체크카드)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DAY6(데이식스), TWICE (트와이스)를 비롯한 총 4종에 이어 이번에 추가 출시된 상품은 차세대 K-POP 아이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tray Kids (이하 스트레이 키즈)와 ITZY (이하 있지) 2종류로 아티스트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됐다. JYP 체크카드는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선순환할 수 있도록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부금은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 어 위시 코리아(Make A Wish KOREA)에 JYP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된다. 즉 ‘스트레이 키즈’와 팬덤인 ‘스테이(SATY)’ 또는 ‘있지’와 팬덤인 ‘믿지(MIDZY)’의 이름으로 기부돼 아티스트의 긍정적 영향력을 팬으로써 함께 할 수 있다. 이 금액은 난치병 아동의 꿈을 이뤄주는 EDM (Every Dream Matters!)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을 위한 카드인 만큼 콘서트, 스트리밍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가 폴란드와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하며 한화그룹 방산 사업 통합 시너지를 강화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1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대 288대와 유도탄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 국방부 유동준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위사업청 성일 기반 전력 사업본부장과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lek)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본계약은 수출 대상 장비와 규모를 합의하는 포괄적 협약의 성격으로, 이번 기본 계약을 통해 천무 체계에 대한 전체적인 공급 물량과 기간 등을 합의했으며, 앞으로 신속한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이행 사항이 담긴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하기로 했다. 천무 다연장로켓이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천무를 신속하게 도입해 국경에 배치하고,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 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연기관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관의 중장기적 지원을 바탕으로 부품업계가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김형배 원장,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는 부품업계의 미래 차로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소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인천혁신모펀드 위탁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우수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성장을 위해 투자조합 운영사 GP 모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 사업은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업력 7년 이내 관내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우수 1개 투자사를 선발해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출자 금액의 3배수인 30억원 이상을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분야 관내 투자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인천혁신모펀드 출자 사업의 하나인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관내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혁신모펀드는 인천광역시가 인천광역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4년간 6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65억원을 출자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국내 입국 방역 규제 해제에 따라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면서 정부가 항공사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탑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의 자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 편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부터 급감했으나 최근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9월 운항 편수는 2만 8500편이었지만, 2020년에는 5999편, 2021년 5646편으로 감소했다. 올해 9월에는 1만 197편으로 다시 늘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항공사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3∼4일 동안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항공사의 안전관리(SMS) 매뉴얼 이행과 준수여부를 총 5개 분야 78개 평가 문항에 따라 점검한다. 안전목표 달성도, 사내 안전보고 활성화, 위험식별 및 경감조치 내역, 비행자료분석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에 대해 1∼4단계로 구분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올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안전부문)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행실적이 부족(1∼2단계)한 분야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