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North Berwick)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버트 매킨타이어(Robert MacIntyre)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크리스 고터럽(Chris Gotterup)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터럽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 157만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 선수가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팬들이 참여하는 6번 홀 홀인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4라운드 6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니코 에차바리아(Nico Echavarria)는 GV60을 부상으로 획득했으며,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를 예측한 관람객 1팀(2명)에는
환경 기술 및 에너지 전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전(Envision)이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공식 가동했다. 이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형 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업계 최초로 완전한 AI 기반 운영을 통해 생산 효율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대규모 설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연간 32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4분기부터 수출을 시작하는 이 시설은 청정에너지 전환과 산업 분야 탈탄소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산업 단지인 츠펑 넷제로 산업단지(Chifeng Net Zero Industrial Park)에 조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 생산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상업적 수준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과 전력 수요 탄력성이 적용됐으며, 초과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액체 질소로 변환돼 공기 분리 장치에 저장된다. 또한 전해조는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에 따라 자동으로 반응하고, 에너지 흡수와 암모니아 생산을 조절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엔비전은 그린 암모니아를 안정적인 운송 및 저장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중
글로벌 에너지상 국제상 위원회(Global Energy Prize International Award Committee)가 2025년 국제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재래식 에너지(Conventional Energy) 부문 상은 중국 칭화대학교 고전압공학연구소(High Voltage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소장이자 교수인 진량허(Jinliang He) 박사에게 돌아갔다. 진량허 박사는 "이 영광은 개인적 연구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수많은 인재들의 공동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조명한다. 이 영광을 초고전압 송전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과 첨단 기술을 연결하는 데 바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재래식 에너지(Non-Conventional Energy) 부문에서는 이 상 최초로 여성 과학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이자 학과장인 위황(Yu Huang) 박사다. 그녀는 연료 전지의 수익성, 내구성 및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촉매 개발 분야의 혁신적인 공로를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이 최근 실시한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발행되는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유럽 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전장 4.1~4.4m급 도심형 소형 SUV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우토 자이퉁은 니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푸조 ‘2008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T-크로스’, 세아트 ‘아로나’,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 등 5개 모델을 △차체(Body) △주행 편의(Driving Comfort) △파워트레인(Powertrain) △역동적 주행 성능(Driving Dynamics) △친환경·경제성(Environment/Cost) 등 5가지 항목으로 면밀히 평가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다섯 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주행 편의 △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 1위, △차체 △파워트
트리나솔라(Trinasolar, SHA: 688599) 산하 스마트 태양광 추적 시스템 제공업체인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가 Vanguard 1P 트래커에 대한 풍동시험 프로그램에 대해 독립 에너지 전문 기관이자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제삼자 기술 검토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퉁지대학교가 실시했으며, Vanguard 1P 트래커에 대한 새로운 강체 모형 압력 측정 시험과 첨단 동적 분석 연구가 포함됐다. DNV는 제삼자 기술 검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연구는 퉁지대학교의 TJ-3 풍동 실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 풍동 규모는 세계 유사 시설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시험에는 대형 다열 어레이 모델(5m × 2.2m 측정)을 사용하여 트래커 구조에 가해지는 풍하중을 포괄적이고 정밀하게 측정했다. 또한 여러 매개변수의 영향을 분석하여 다양한 적용 시나리오에서 Vanguard 1P 트래커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DNV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 고도화된 풍하중 평가는 Vanguard 1P 트래커의 풍하중 저항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 시에타오(Xie Tao) DNV의 중국 본토, 홍콩 및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The Kia EV5, 이하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아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 최초로 정통 SUV 바디타입을 탑재하고 뛰어난 공간성과 활용성을 갖춘 EV5를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외장 디자인 EV5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EV가 주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SUV 바디타입에서 느껴지는 볼륨감이 안정적인 조화를 이룬다. EV5의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은 강인한 인상을 주며 수직으로 배열된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EV5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가 산둥성 및 칭다오시와 손잡고 전면 해수 환경에서 중국 최초의 상업용 해상 부유식 태양광(P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노펙이 이전에 추진한 파일형(pile-based) 부유식 PV 프로젝트와 통합된 형태로, 현재까지 시노펙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670만 킬로와트시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1만 4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는 완전 해수 환경의 연안 및 얕은 해역에서 부유식 태양광 발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부유식 PV는 해수면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약 6만 제곱미터 면적에 7.5메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 발전소는 무배출, 고효율, 저비용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이 조수 상승과 동기화되어 패널과 수면 사이의 거리를 기존 파일형 구조의 약 10분의 1로 줄였다. 이 설계는 해수 냉각을 최적화해 냉각 효과를 통해 발전 효율을 5~8%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시장 주력 모델들이 훨씬 강화된 충돌안전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상품성이 높은 자동차’라는 인식이 확산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2021년 약 540만 대, 2022년 약 561만 대, 2023년 약 597만 대, 2024년 약 598만 대를 판매하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전기차 캐즘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약 302만 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안전 최우선 철학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들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