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0142D0)’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TIGER 미국AI데이터센터TOP4Plus ETF’는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의 핵심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AI 연산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업 ‘네오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다. ‘네오클라우드’ 관련 기업으로는 코어위브·아이렌·네비우스·오라클에 5일 기준 약 65%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네오클라우드는 AI 연산 전용 구조를 기반으로 GPU 활용률·연산 속도·확장성에서 범용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들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과 연이어 조 단위 AI 연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올해 9월 메타와 1,420억 달러(약 2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컴퓨팅 공급 계약을, 네비우스는 같은 달 마이크로소프트와 174억 달러(약 26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약 97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장기 연산 인프라 계약을 확보했다. AI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을 다수 편입한 점도 특징이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8일(월) 오후,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지역 주택연금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부산지역 주택연금 전담 거점점포 운영 ▲전산 연계 프로그램 도입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추진 등 주택연금 이용 편의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상담부터 신청까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고도화한다. 또한 주택연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안내를 강화해 노후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주택연금이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연령대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항공 마일리지 적립으로 큰 호응을 얻은 ‘에어플러스 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BC 바로카드(자체발급카드) 라인업은 ▲에어 마스터(AIR MASTER) ▲에어 맥스(AIR MAX) 총 2종이다. 기본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에 주유∙교통∙아파트관리비와 같은 생활 밀착 영역까지 마일리지로 적립되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더욱 강화됐다. 먼저 ‘에어 마스터’와 ‘에어 맥스’ 카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 특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공통적으로 ▲카드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 기본적립 ▲100만원당 200마일리지 보너스 적립이 제공된다. 차이점은 가맹점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 직립혜택에 있다. 에어 마스터 카드는 ‘주유∙교통’ 특화카드로 주유소, LPG∙전기차 충전소, 대중교통(지하철∙택시∙버스) 업종에서 전월실적 50만원 이용 시 기본 적립 외 1500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에어 맥스는 ‘쇼핑’ 특화 카드다. 온라인 쇼핑몰(쿠팡∙컬리), 생활용품(다이소), 뷰티(올리브영), 카페(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해외가맹점 등에서 에어 마스터 카드와 마찬가지로 150
LS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원규)은 OPEN API(오픈 API)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OPEN API의 초당 호출 건수 확대에 맞춰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OPEN API를 통해 주문이나 시세, 호가 등의 정보를 불러올 때 과도한 요청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초당 호출 가능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LS증권은 최근 OPEN API에서 초당 호출 건수를 기존보다 약 3배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받고 주문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LS증권은 OPEN API를 통한 국내상장 ETF(상장지수펀드) 및 ETN(상장지수증권) 거래수수료를 기존 0.015%에서 0.005%로, 국내주식선물 거래수수료는 0.004%에서 0.002%로 각각 할인해준다. 이벤트 수수료는 OPEN API를 통한 거래에 한하여 적용되며, MTS·HTS·xing API를 통한 거래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기간은 2026년 2월 27일까지다. 할인 수수료는 신청 당일부터 이벤트 기간 종료일까지 적용된다. LS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ETF·ETN 거래대금이 100억원 이상 또는 주식선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실내 집 꾸미기 수요가 많아지는 겨울을 맞아 실내 인테리어 업종 결제 고객 대상 KB Pay 머니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겨울엔 집.꾸.하자구요’라는 이름으로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 후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가구, 주방제품, 실내인테리어 업종에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을 합산해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를 제공한다. 경품은 KB Pay 머니 100만원 1명, KB Pay 머니 10만원 10명, KB Pay 머니 5만원 50명, KB Pay 머니 1만원 494명 등 총 555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KB Pay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 3회가 추가로 제공돼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과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이번 기술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한국퀀텀컴퓨팅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호환성·보안성 점검, 연산 성능 등을 평가해 금융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은행 업무 환경 적용을 위한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오게 되면 금융 보안 체계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검증은 새로운 암호 기술을 이해하고 대비 전략을 미리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취득했고 지난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멀티애셋 브로커 FXTRADING.com이 아밋 카우식(Amit Kaushik)을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했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리더십 체계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이번에 FXTRADING.com에 합류한 아밋 카우식 신임 CMO은 메타(Meta)와 에어월렉스(Airwallex) 등 글로벌 핀테크 및 기술 기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이전 직책에서는 지역 간 마케팅, 제품 스토리텔링, 디지털 성장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이번 임명은 FXTRADING.com이 새 웹사이트와 통합형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All-in-One Trading Portal)'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CMO로서 아밋은 FXTRADING.com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아시아 태평양(APAC),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 디지털 혁신, 확장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그는 제품 및 기술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성과 중심•기술 주도 브로커로서의 회사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담 필립스(Adam Philli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現 BNK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8일(월) 심층 면접 실시 후 임추위원 표결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빈대인 現 회장을 추천하였으며, 곧이어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BNK금융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종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리스크관리 기조에 기반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경기 침체와 PF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해양수도로 격상될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산적 금융 등 정부 정책 대응 역량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주환원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 뿐 아니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지역에서 BNK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회장으로서 미래비전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다며 “향후 3년간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