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앨리(Molly Ally)는 쭐랄롱꼰 대학교 동문인 라티 보웡몽콜삭(Rati Bowornmongkolsak), 초티마 미뭉탐(Chotima Meemungtham), 칸차닛 부파추언(Kanchanit Bupphachuen)이 세운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석사 프로젝트로 시작해 수상 경력이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세 사람은 CU 이노베이션 허브(CU Innovation Hub)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우유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공통된 열정으로 뭉친 공동 창업자들은 아시아 인구의 70%가 유당 불내증을 겪고 있지만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없다는 점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냈다. 이들은 우유 대신 귀리, 아몬드, 두유를 사용하고, 코코넛 오일 기반 휘핑크림을 더해 만족스러운 식감과 풍미를 구현할 때까지 끊임없이 실험을 거듭했다. 이러한 혁신으로 2025 TED 청소년 스타트업 챔피언십(2025 TED Youth Startup Championshi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스킨사이트(Skinsight™) 기술이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7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Skinsight™는, 피부 노화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차세대 ‘전자피부(electronic skin)’ 플랫폼이다. Skinsight™는 피부에 부착하는 초박형 센서 패치, 초소형 블루투스 모듈, AI(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패치는 피부의 미세한 움직임을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감지하는 초정밀 센서를 장착해, 속당김·자외선/블루라이트·온도·수분 등 4가지 노화 요인을 동시에 측정한다. 패치를 통해 측정한 피부 데이터는 블루투스 모듈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AI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24시간 동안의 생활 데이터를 종합해 복합 노화 인자를 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별 피부 노화 가속 요인을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주름이나 탄력 저하가 나타날 위치와 정도를 예측해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도 제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관광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호텔 업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8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외국인 관광객은 올 한 해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인 2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방한 중국인은 약 540만명, 내년에는 660만명에 이를 전망으로 과거 사상 최대치(2019년 602만명)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함께, Z세대 중심의 개별관광객(싼커) 수요 증가가 호텔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야놀자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호텔 시장은 직전 분기 대비 투숙률(OCC)이 급등하고 평균 객실 가격(ADR) 인상이 지속되는 등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코로나 침체로 인해 불황의 터널을 지나던 호텔 업계가 완연한 회복세를 넘어 실적 및 가치를 재평가 받는 구간에 진입한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호텔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줄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능 준비에 필요한 주요 상품들의 판매가 2주 전(10월 18~24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일을 앞두고 준비물 점검과 컨디션 관리, 막바지 문제집 풀이에 돌입한 수험생들이 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필기구 카테고리다. 전체 필기구 매출이 38.2%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별로는 △사인펜 86.6% △지우개/수정용품 49.3% △볼펜 39.9% △형광펜 34.6% △샤프/연필류 19.8% 신장하며 고르게 판매량이 상승했다. 특히, 수능 당일 필수품인 컴퓨터용 사인펜은 품절을 우려해 미리 확보하려는 수험생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험 당일 “찰떡같이 붙으라”는 응원이 담긴 찹쌀떡 또한 22.7%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밤샘 학습을 위한 에너지음료는 26.0%, 추워진 날씨에 감기 예방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한 핫팩은 53.8%, 한방음료 20.7%, 꿀음료 30.2% 증가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GS25가 올해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맞아 EBS와 협업해 선보인 ‘빼빼로특강 2종’도
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제11회 ‘유어스(YOU US)데이’를 개최했다. ‘유어스데이’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생협력 행사로, GS리테일이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 경영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명은 GS리테일의 통합 PB(자체 브랜드) ‘유어스’에서 따온 것인데 GS리테일과 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이 하나 되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시 행주산성과 서울 남산공원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임직원 170여 명과 GS25 및 GS더프레시 파트너사 400여 명 등 총 5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행주산성과 남산공원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친목을 다졌고, 트렌드 리딩 상품 발굴과 판로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식사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GS리테일은 유어스데이가 임직원과 파트너사가 화합과 교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유어스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고품질•정밀 설계된 유아 및 임산부용 제품 분야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선도기업 피죤(Pigeon)이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CIIE)에서 '둥지(The Nest)'라는 주제로 수유 및 유아 돌봄 과학 분야의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중국 진출 23년 맞은 피죤, 현지 혁신에서 글로벌 리더십으로 확장 CIIE 소비재 전시관(6.1관)에서 피죤의 아기 젖병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저우지안펑(Zhou Jianfeng) 피죤 차이나 사장은 올해 중국 진출 23년을 맞이한 피죤이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피죤은 일본에서 직접 제품을 가져오면서 중국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 내에서 제조 시설 3곳과 연구개발(R&D) 센터를 1곳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품질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 가정에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현지에서 개발된 혁신, 생산 역량, 통찰력은 오늘날 피죤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11월 7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역사를 새로 썼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3조원 돌파라는 기념비적인 성과와 함께, 달성 시점을 2년 전(12월 24일)보다 두 달, 지난해(11월 28일)보다 3주 앞당긴 최단 기록을 수립했다. 강남점은 상반기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11월 초까지 8.1%의 견고한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먼저 3조원을 돌파해 '단일 점포 매출(거래액)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지속적인 투자와 공간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다. ■ 국내 최다·최대 명품에 국내 유일·최초 매장까지…압도적 브랜드 라인업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명품 라인업을 앞세워 매출 4조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 강남점 명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남점에는 에르메스(4개), 루이 비통(3개), 샤넬(4개)를 비롯한 ‘에루샤’ 3대 명품과 구찌(6개), 디올(4개),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등 글로벌 브랜드가 남성·여성 부티크, 뷰티, 슈즈, 주얼리, 키즈라인 등 세분화된 형태로 약 100여
LG생활건강이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4번째 통합 우승(V4)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생활건강은 11월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직영몰*에서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 위주로 최대 50% 할인 또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제품으로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클렌저&클렌징 패드 세트 △CNP 프로페셔널 솔루션 센서티브 싱글 에센스 △숨37° 타임 에너지 브라이트 클레이 팩 클렌저 △오휘 미라클 토닝 글로우 세럼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마블 하이라이터 △프레시안 글래스라이크 립젤리 등이 참여한다. 또한, ‘비욘드’는 바디워시, 바디에멀전, 소프트 폼 등 다양한 제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새로 출시한 만능 뷰티 디바이스 ‘LG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도 런칭 기념 27% 즉시 할인과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궁중 피부 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는 공진향 탄력 크림, 공진향설 브라이트닝 파워크림 구매 시 리필 본품을 증정한다. 생활용품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클리니컬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