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000063.SZ)이 최근 '2024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회사는 17년 연속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과 그 이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새로 발표된 '2024 ZTE 코퍼레이션 지속 가능성 보고서(ZTE Corporation Sustainability Report 2024)'는 ZTE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한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회사의 강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전 세계 디지털화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ZTE는 '디지털 경제의 선도자(Driver of the Digital Economy)' 역할에 매진하며 두 가지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 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과학적 탄소 감축 목표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 면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거두고 있고, 다음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쉬즈양(Xu Ziyang) ZTE 집행이사 겸 CEO는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제2회 HCL테크 기후 행동 그랜트 아메리카(HCLTech Climate Action Grant in the Americas)의 우승자로 오사 컨버세이션(Osa Conservation)을, 준우승자로 데일리액츠(Daily Acts)와 오션와이즈(Ocean Wise)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비정부기구(NGO)는 아메리카 지역에서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10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HCL테크는 여러 차례의 검토와 엄격한 실사를 거쳐 오사 컨버세이션에 50만 달러, 데일리액츠와 오션와이즈에 각각 25만 달러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청 건수는 아메리카 대륙의 10개 대상 국가(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멕시코, 파나마, 페루, 미국)에서 34% 증가했다. 코스타리카에 본사를 둔 오사 컨버세이션은 기후변화 속에서 종의 이동과 번영을 지원하는 '기후 구명선 통로(Climate Lifeboat Corrido
크리에이티브 테크 텍스타일(Creative Tech Textile)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Seawool®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Seawool®은 버려진 굴 껍데기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한 섬유 솔루션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소재다. 이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자연 폐기물을 재사용하여 패션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글로벌 패션 산업은 최근 지속가능성에 대한 압박을 점점 더 많이 받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의류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경우, CO₂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화석 연료에서 파생된 플라스틱 기반 폴리에스터는 여전히 직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섬유이며, 제네바 환경 네트워크(Geneva Environment Network)에 따르면 의류 소재의 1% 미만이 새 의류로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명 주기가 짧은 플라스틱 기반 직물을 줄이고, 순환 가능하고 환경 부담이 적은 소재 혁신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의 독점 소재인 Seawool®은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있어 과감한 도약을 의미한
시그에너지(Sigenergy)가 불가리아 부르가스에서 전 세계 에너지 전문가 약 300명을 초청해 상업•산업용(C&I) 에너지 저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은 하이라이트는 말코 타르노보에 구축된 20MWh 규모의 상징적인 프로젝트 현장 방문이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시그에너지의 모듈형 C&I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기반으로 하며, 차세대 저장 기술의 확장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불가리아의 태양광 선도 기업인 트라키아 MT(Trakia MT Ltd.)와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됐으며, 시그에너지 C&I 하이브리드 인버터 90대와 SigenStack 모듈형 저장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토니 쉬(Tony Xu) 시그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시그에너지의 사명은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저장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배터리 시스템이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성장과 탈탄소화를 어떻게 견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시그에너지의 SigenStack은 부피가 큰 컨테이너형 시스템
'개방 협력•발전 콘퍼런스(Open Cooperation and Development Conference)'가 5월 23일 '독일 기업 난징 투어(Nanjing Tour of German Enterpris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독일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최고 경영진, 틈새시장 리더('히든 챔피언'), 산업 리더들이 모여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원우(Zhang Wenwu) CITIC 그룹 부회장 겸 전무이사와 중국 동부 지역 독일 상공회의소 이사회(Board of German Chamber of Commerce in China - East China) 회장인 클라스 노이만(Clas Neumann) 박사가 콘퍼런스에서 연설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유된 비전을 통해 경계를 넘어: 상호 번영을 위한 협력의 길(Transcending Boundaries through Shared Vision: Collaborative Pathways to Mutual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난징의 고품질 비즈니스 환경이 소개됐다. 장원우 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중국과 난징 지역에 투자하는 독일 기업을 대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이 5월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 포럼의 목표는 경제,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로 발전 기회와 공동 번영을 창출하는 것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세레스(SERES)는 중국의 신에너지 차량(NEV) 기업을 대표해 포럼에 초청됐다. 존장(John Zhang) 세레스 그룹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레스는 '인텔리전스가 럭셔리를 재정의한다(Intelligence Redefining Luxury)'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발전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레스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과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 회원국 시장을 겨냥해 특히 하이엔드 AITO 시리즈 모델의 현지화 개발과 인증을 가속하고 있다. 신속히 목표 시장에 출시해 장기적으로 시장을 완전히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세레스는 2005년부터
2025 해상실크로드 항만 국제협력 포럼(Maritime Silk Road Port Cooperation Forum)이 지난 화요일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항구 도시 닝보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개국의 고위 항만 관계자, 산업 전문가, 학자들이 참석했다. '고 그린, 고 인텔리전트(Go Green, Go Intelligent)'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녹색 기술을 통해 저탄소 발전을 촉진하고 디지털 연결성을 통해 공급망 탄력성을 개선하며 여러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항해학회(China Institute of Navigation)의 허지앤중(He Jianzhong) 회장은 연설에서 해운항만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녹색 실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통한 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며 연결성을 강화해 산업 통합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Maersk)의 안네-소피 제르랑 칼센(Anne-Sophie Zerlang Karlsen) 아태 지역 책임자는 덴마크 해운 대기업 머스크가 최근 몇 년간 빅데이터, 머신러닝, AI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수행하
렙 바트로(REPT BATTRO)와 효성중공업이 5월 27일 서울에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렙 바트로는 에너지 저장 제품 2.5GWh를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저장 기술의 보급과 대중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렙 바트로는 글로벌 에너지 저장장치 전략을 중심 축으로 하여 효성중공업에 에너지 저장 셀과 모듈, DC 컨테이너를 공급하고 시스템 설계 통합과 품질 관리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하고,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마케팅과 지역별 현지화, 규제 인증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2.5GWh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지배적 위치를 점유하여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한 에너지 솔루션의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렙 바트로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펑 팅(Feng Ting) 렙 바트로 CEO 겸 사장은 "이번 계약은 중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