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환경실천연합회,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화분 무료 분양 끝마쳐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사업의 금년도 화분 무료 분양을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종료하게 되었다고 지난 2일(월) 밝혔다.

‘화분나누기 행복더하기’ 시범사업은 서울시 성북구와 도봉구를 대상으로 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화분을 수거한 뒤, 보완 식재하여 해당 지역구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에 분양하여 이웃사랑의 실천과 도시녹화에 관한 관심을 촉진하고자 올해 첫 실시되었다.

화분 무료 분양에 앞서 환실련은 10월부터 성북구 및 도봉구 등지 아파트 단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화분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고 뒤이어 지난 11월 중순부터 원예 전문가와 시민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보완 식재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후 보완된 화분은 지난 11월 마지막 주부터 명성노인복지센터, 도봉장애인보호작업시설, 사회복지법인우리누리, 정릉지역아동센터 등 25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에 무료로 전달되었다.

이번 무료분양된 화분은 유칼립투스종 200여개로 유칼립투스는 실내공기 정화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비염 및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바이러스와 향염 작용을 통해 감기나 인두염 회복에서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환실련은 화분 분양 시 기관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안내대를 설치하여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식재된 묘종의 양육법이 적힌 푯말, 원예 용품, 친환경 재질의 작은 화분도 전하면서 가드닝에 관한 관심과 애정 역시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활동을 마무리한 환실련 김지형 간사는 “바쁜 현대 도시 속에서 식물의 의미는 위안의 존재 그 이상”이라며 “금년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더보기
대우건설, AI 미디어 아트 접목한 ‘AI 미디어 파고라’ 공개 대우건설이 자사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단지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AI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휴게 공간인 ‘AI 미디어 파고라’를 선보인다. AI 미디어 파고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시간과 날씨, 계절 등 환경적 요소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AI 솔루션 기업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H3ECO’와 협업하여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된 입체적 공간을 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아트 파고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서 최초로 AI 미디어 파고라를 적용하며, 이후 시화 MTV 푸르지오 디오션,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주요 현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와 함께 리뉴얼된 써밋의 AI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다양한 AI 미디어 시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 지점을 확대하고, 주거 공간 내 미디어 아트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

LIFE

더보기
BNK부산은행, OBDIA 정식 가입... 스테이블코인 연구 박차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6월 30일,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의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정식 가입하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수) 밝혔다. OBDIA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제도화와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협의체이다. 지난 4월에는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부산은행은 협회 활동을 통한 이번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와 디지털화폐(CBDC)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방향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제도가 구축되는 속도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노하우 접목해 실제 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디지털화폐 모델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직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화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증 역량이 필요하다”며 “향후 제도화 이후 공공 참여 모델과 민간 중심의 모델 등에도 유의미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