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리야드 프로젝트로 도시 모습과 수백만 주민의 삶 탈바꿈

사우디아라비아, 4대 프로젝트에 230억달러 투자로 수도 리야드 700만 시민의 삶 변화시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리야드시가 정부가 이미 발표한 바 있는 230억달러 규모의 야심 찬 도시 계획과 토목 공사에 착수했다.

이 4대 주요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변모시키게 된다.

킹 살람 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원이 되는데 전체 면적이 13.4km²로 뉴욕 센트럴파크 면적보다 4배나 크다. 스포츠 불러바드는 도시 중심에 위치한 새로운 최첨단 건강 및 웰니스 명소가 되는데 자전거 도로망이 완비되고 135km에 달하는 인상적인 전문 사이클링 트랙이 추가된다. 또한 그린 리야드는 범 도시 차원의 녹색 이니셔티브로 75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온도를 2°C 낮추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게 되는데 주민들이 야외에서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끝으로 리야드 아트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세계 수준의 공공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를 ‘벽 없는 갤러리’로 만들게 되는데 이 프로젝트는 세계 수준의 예술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작품 1000점을 전시하고 매년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다.

왕립리야드시위원회가 관리하는 이 획기적인 4대 프로젝트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삶의 질’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사회를 창출하는 한편, 기후 변화에 대처해 시급한 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들은 리야드시에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킹 살만 파크 건설 하나만으로도 완공까지 5만개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그 이후에도 수천 개가 넘는 서비스 일자리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도시는 관광을 통해 번창하게 되는데 업무 출장은 물론 레저를 위해 선택하는 명소가 될 것이다. 더욱이 도시의 가정들도 이동성이 개선되고 더 나아진 환경과 예술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RCRC 대변인은 “리야드 시민들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며 “교육, 의료 및 관광 분야의 정부 개혁과 맥을 같이 하여 우리는 도시의 다변화 및 개발 계획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2030의 목표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런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태피스트리와 문화적 웰빙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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