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KARP대한은퇴자협회 “인구감소 지자체, 합병 또는 읍·면·동 단위로 축소해야”

계속되는 인구 치킨게임, 혈세로 인구 메우기 하지 말아야
4500만 인구저지선 지키며 건전한 대한민국 미래 설계해야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인구감소 지자체를 합병 또는 읍·면·동 단위로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소멸을 염려하는 지자체장들이 중앙정부에 특례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 충청 및 영호남 지역 지자체장이 협의회를 만들고 중앙정부의 특별 지원을 요청할 모양이다. 이들 지역 30여 지자체는 줄어드는 인구로 시나 군단위의 체제 유지에 급급하다.

인구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않는다. 적어도 20~30년은 두고 장기적인 인구 증가 계획을 세워나가야 한다. 한국동란 이후 태어난 50년대, 60년대 70년대의 출산인구는 2400만명에 이르며 이들의 노년층 진입은 폭풍우처럼 잿빛 하늘을 덮어가고 있다. 이들 대량 인구가 자연적으로 감소해 가는 시기로 40여년은 지나야 평준화된 인구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KARP은퇴협은 일찍이 우리나라의 최적 인구 수준인 4500만 인구저지선을 주장해 왔다며 저출산 현상은 세계 최고에 이르는 인구밀도를 자연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기라고 밝혔다.

KARP은퇴협 주명룡 대표는 “수십년 전 동해안에 위치한 시 및 영호남지역에 위치한 군 단위 지자체부터 여러 차례 인구 유입에 대한 대안을 문의해 실제로 대규모 회원 그룹별 현지답사가 활발하게 펼쳐진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주를 결행한 회원은 별로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산천이 아름답다고, 공기가 좋다고 이주해 올 것이라는 희망은 망상”이라고 말했다.

KARP은퇴협은 저출산 기조에서는 돈으로 인구가 늘지 않는다며 3차에 이르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연 10조가 넘은 돈을 퍼부어 왔지만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을 해줘야 할 2~30대 가임 인구가 이미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세대이며 밀레니얼 세대들이 갖는 특징은 결혼 자체를 기피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구 감소에 들어선 지자체는 이웃 지자체와 통합하거나 읍, 면, 동 단위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원으로 산업단지를 만들고 도로를 만들어줘도 실패한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돈으로 퍼붓는 인구 치킨게임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혁신 설계로 개포 정점의 주거 단지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 3천 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로, 아쿠아파크∙골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