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UAE 파이오니어 시멘트, 조지아에서 2억달러 규모 그린필드 시멘트 프로젝트 착수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만 소재 레이수트 시멘트의 자회사인 UAE의 파이오니어 시멘트 인더스트리즈가 동유럽 조지아에 연간 120만톤 역량의 통합 시멘트 공장을 준비 중에 있다.

파이오니어 시멘트는 이 프로젝트에 주요 원자재를 공급하게 될 조지아 석회석 광산의 채굴권을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지아 프로젝트로 파이오니어 시멘트는 중동을 벗어나 대규모 인프라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시멘트 원료와 고품질 시멘트가 부족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장은 석회석 광산에 인접한 트빌리시 인근에 위치한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부채 및 지분 조정은 최근 마무리 중이며 건설은 2019년 4분기에 시작된다.

프로젝트의 가치는 2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조이 고스 RCC 그룹 CEO는 “아프리카 및 인접 국가들에 특히 중점을 두고 공격적이고 야심 찬 확장 전략을 개시하였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파이오니어 시멘트 조지아 공장 건설은 중요한 지리적 다각화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B.S.라잔 파이오니어 시멘트 상무이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조지아 확장은 성장 잠재력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각화된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파이오니어와 모기업인 레이수트에게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강화 및 보완하고 광범위한 지리적 범위에서 많은 경제국들의 개발 파트너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레이수트의 조지아 확장은 회사가 3000만달러 투자로 오만에 새로운 그라인딩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두큼 컴퍼니 항구와 토지 임대 계약 및 터미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과 때를 같이 한다. 두큼 공장은 현지 및 지역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건설 중에 있다.

레이수트는 올해 동아프리카에서 MSG 그룹과 제휴해 소말릴란드 베르베라에 4000만달러 규모 시멘트 그라인딩 시설을 준비 중이며 6000만달러 가치의 소하르 시멘트 팩토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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