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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IB 캐피털그룹, 글로벌 자산 운용 사업 이끌 신임 회장에 안젤로 J Y 쿠 선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차이나 디벨롭먼트 파이낸셜의 자회사인 CDIB 캐피털그룹이 지난 9월 말 사모펀드 운영 규모 411억대만달러를 달성하며 독점 투자 사업을 자산 관리 모델로 성공리에 전환했다고 CDF가 2019년 하반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CDIB 이사회는 최근 회사의 글로벌 자산 운용 브랜드 구축을 이끌 신임 회장에 안젤로 J Y 쿠를 선임한 바 있다.

CDIB는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새로 출범한 ‘CDIB 인텔리전스 파트너 펀드’가 그 대표적 예다. 최대 미화 7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펀드는 글로벌 AI 관련 투자 기회 모색을 목표로 통신, 유통, 기술, 금융 서비스 부문의 기관 투자자를 적극 물색하고 있다.

CDIB 이사회는 10월 1일 자로 안젤로 J Y 쿠 회장을 장치아추 회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 장치아추 전 회장은 CDF 회장직을 유지한다. 이에 앞서 쿠 회장은 2004~2009년 CDF 사장 겸 최고경영자와 CDIB의 전신인 중국개발산업은행 회장을 역임했다. 쿠 회장은 현재 CDIB 교육 문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CDIB는 쿠 회장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업계 전반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CDIB는 쿠 회장의 자선 활동 경험을 발판으로 CDF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DIB는 1959년 창사 이래 섬유, 석유화학, 전자, 반도체는 물론 소비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며 대만 경제 발전의 주축이 되어 왔다. 또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통해 대만 벤처 캐피털 분야에서 선구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만 경제와 산업 현대화에 이바지한 주요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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