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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로 ‘2019 한국PR대상’에서 대상 수상

2019 한국PR대상에서 전 부문 대상 수상
체계적인 청소년 종합 자살예방사업 체계 수립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기여한 바 인정받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1일 ‘2019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PR활동의 인식 증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1993년 제정한 국내 PR분야의 대표 시상사업으로 민·간공공 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해 매 연말 시상을 하고 있다. 공공문제PR, 마케팅PR, 온라인PR, 이미지PR, 정부PR, 사회공헌활동, 국제PR 등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생명보험재단의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은 2019 한국PR대상에서 전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체계적인 청소년 종합 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으며 심사위원에게 큰 점수를 받았다.

2018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청소년 자살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청소년 수는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은 13.3%,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청소년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청소년 자살 문제에 집중하며 △상담시스템 구축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학생 지원의 세 가지 측면에서 청소년 종합자살예방사업 체계를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하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소통할 수 있는 음원과 영상을 제작해 확산시켰으며 2018년 9월에는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SNS 기반의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총 7만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자살 및 자해 시도를 비롯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 상해 및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할 곳이 없어 자해나 자살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다 들어줄 개’ 캠페인을 통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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