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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더 클래식 "서편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2019년 한국영화 탄생 100년을 맞이하여 명실 공히 한국영화사 최고의 명작들을 엄선해시청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MC백승주 아나운서와 주성철 편집장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판소리를 통해 한국 민중의 삶과 예술가의 광기가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녹아든 작품,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가 방송됩니다.

●서편제의 줄거리

1960년대 초, 어느 산골 주막에 30대 남자가 도착한다. 그는 주막 여인의 판소리에 회상에 잠긴다. 어린 시절 동네에 소리꾼인 유봉이 찾아온다. 동네 아낙인 동호의 어머니는 유봉과 사랑에 빠져 마을을 떠난다. 유봉의 딸 송화와 넷이 살던 중, 동호의 어머니는 아기를 낳다 죽는다. 유봉은 송화에게 소리를 가르치고, 동호에게는 북치는 법을 가르친다. 그러다가 전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지고, 소리를 가르치기 위해 쉴 틈 없이 다그치는 유봉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호는 유봉과 싸우고 떠나 버린다.

동호가 떠난 뒤 송화가 식음을 전폐하고 소리도 포기한 채 그를 기다리자, 유봉은 한이 맺혀야 진정한 소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송화의 눈을 멀게 만든다. 동호는 낙산거사를 만나 송화의 소식을 듣고 수소문 끝에 대폿집에서 송화와 재회한다. 둘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한 명은 소리를, 또 한 명은 북을 치면서 밤새 한을 풀어낸다. 아침이 되고 동호와 송화는 말없이 헤어진다. 송화는 한 소녀를 앞세우고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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