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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2회 만에 시청률 껑충! 목요 예능 전체 1위 등극!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SBS ‘맛남의 광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목)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의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 대비 2% 상승한 8.8%로 당당히 목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무려 3.2%로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양세형이 ‘양 선배’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 장면은 든든함을 느끼게 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9.7%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강릉의 양미리와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신메뉴로 오후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사 개시에 앞서 백종원과 양세형은 강릉 감자 답사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맛과 영양 모두 일반 감자와 다를 바 없지만 생김새 때문에 폐기되는 못난이 감자의 어마어마한 양에 안타까워했다. 감자 농민은 “올해 같은 경우에는 열 개 중에 여섯 개가 폐품 감자가 됐다”라며 처치 곤란한 못난이 감자가 30톤 이상 된다고 해 백종원과 양세형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감자 농가를 둘러본 백종원은 일반 감자뿐 아니라 “못난이 감자도 많이 드시게 하는 게 우선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나 못난이 감자는 파는 곳이 없어 판로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방안을 고민하던 중 백종원은 “마트에서 사면 되겠다. 만약 소비자가 이해를 해준다면 마트에서 좋은 생각을 갖고 사겠다고 하면 될 것 같다”라며 의문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의 취지와 못난이 감자에 대해 설명하며 30톤 정도 되는 못난이 감자를 사줄 것을 부탁했다.

농민들의 고충에 공감한 지인은 “한번 힘써보겠다.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라며 농민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했다. 백종원의 긴급 S.O.S에 응답한 주인공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지인의 정체를 알게 된 양세형은 “우리나라 감자 다 사려고 하시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백종원은 전국 마트에 ‘맛남의 광장’ 코너가 생겨 소외된 지역 특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게 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개발해온 감자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각종 조미료까지 직접 챙겨오며 열정을 보였지만 음식을 완전히 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준은 감자 와플을 선보였지만 맛에서는 실패했다.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배웠던 감자 옹심 짜글이를 능숙하게 만들어냈고, 멤버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감자 옹심이가 쉽게 부서져 아쉬움을 남겼다.

백종원이 준비해온 음식은 감자 치즈볼이었다. 백종원은 “휴게소는 아무래도 아이들을 무시할 수 없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메뉴를 넣으려고 한다”라며 메뉴에 대해 설명했다. 감자, 돼지고기, 각종 채소가 들어간 반죽에 치즈까지 더해진 감자 치즈볼의 맛에 멤버들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여기에 튀김으로 재탄생한 ‘실검 1위’의 주인공 양미리가 추가로 등장했다. 김희철은 “양미리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오후 장사 메뉴는 감자 치즈볼과 양미리 튀김으로 결정됐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감자 치즈볼을, 양세형과 김동준은 양미리 튀김을 맡았다. 오전에 이어 오후 장사 역시 주문이 폭주했다. 특히 양미리 튀김은 통 양미리의 모습에 낯설어하던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양 선배’ 양세형이 차지했다. 양세형은 힘들어하는 막내 김동준을 위해 역할을 바꿔주고 요리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는 등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양미리 튀김에 대해 “짜다”라는 손님들의 평을 들은 양세형은 문제점 파악에 나섰고, 덕분에 김동준은 양념을 뿌리던 분무기가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간을 잘 맞출 수 있게 됐다. 양세형이 바쁘게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막내 김동준을 이끌며 선배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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