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본투글로벌센터, 르완다에 글로벌 진출 노하우 전수

르완다 유망기술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 올인원 서비스 제공
PMF 워크숍·전문 컨설팅·대기업 연계·투자자 네트워킹 등
디트래블라·라포토리아·무다쿠무라 퍼블리싱 하우스·자쿠티비 등 참여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노하우를 르완다에 전파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4월부터 12월 초까지 한국과 르완다를 오가며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주요 지원 프로그램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 중 약 3주간은 르완다 정부에서 엄선해 선발된 4개 기업을 한국에 초대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르완다 참가기업은 디트래블라, 라 포토리아, 무다쿠무라 퍼블리싱 하우스, 자쿠 티비 등이다.

르완다 기업들은 PMF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고, 기업에 맞는 고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협력 방안을 도출해 내는 기회도 확보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스마트스터디, 웨스트월드, 토스랩, 엠투브, 오지투어, 트래블메이커 등 르완다 기업별 분야에 맞는 스타트업 및 대기업 등을 만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라 포토리아는 동종 분야인 비주얼 플랫폼 관련 기업들을 만나 교차 진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인턴십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트래블라는 국내 여행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아프리카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르완다·우간다 등을 타깃으로 한 공동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디트래블라는 또한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엠투브와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OBD2 기반의 차량상태 및 주행정보 수집 서비스를 아프리카에 도입해 B2B 서비스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르완다 기업들은 법률, 특허, 회계, 투자, 금융, PR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았다.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서는 판로개척, 투자유치 기회 등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디트래블라의 노스탈지 패트리스 대표는 “글로벌 진출에 딱 맞는 비즈니스 모델이 무엇일지 심도 있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권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쿠 티비의 윌슨 미사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스타트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스타트업 및 대기업 등 나에게 맞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 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한국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 창업생태계 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한국과 르완다 기업들은 물론 양국의 창업지원기관들 간 협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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