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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상해교통대학과 2019 한·중 사회적경제 국제세미나로 학술교류 강화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충남연구원은 지난 23일 중국 상해교통대학교에서 ‘한중 사회적 경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영향력과 정책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2015년부터 이어져온 충남연구원과 중국 상해교통대학과의 새로운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충남연구원과 교통대 연구진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지방정부 사회적기업 정책 비교 분석, 사회적 경제의 혁신과 보금자리, 중국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 발전의 추진 모델 연구, 사회적 기업의 프랜차이즈 경영 및 사회적기업의 규모화 사례분석과 함께 충남연구원과 상해교통대학교 국제공공사무학원의 학술 교류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오후에는 2020년 한국 충청남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선전시 사회적 기업 발전 추세 측정, 중국적 특색을 가진 사회적 기업의 발전 노선, 상해시의 사회적 기업제도 수립의 필요성 및 관련 제언, 커뮤니티 기금회의 사회 거버넌스, 혁신 및 경제적 작용, 사회적 기업의 사회혁신,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와 사회적 경제 연계 방안, 한중 사회적 기업의 공동연구 타당성에 관한 사항, 사회영향력 투자의 리스크와 예방 방안, 금융교육 발전의 변천사, 사회적 기업의 기능 발휘 및 추진 방법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교통대 측은 발제를 통해 상해는 새로운 문물에 대한 탐색을 가장 먼저 시도하고, 성공적 모델을 중국 전역에 전파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도시라며 충남연구원은 충청남도의 싱크탱크로서 지방정부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이론과 모델을 제시할 수 있어 공동연구를 통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수차례 상호방문 및 교류를 통해 구축된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교류의 질적 심화와 지속가능한 연구주제 발굴로 지역사회의 실질적 발전에 공헌, 한중 공동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등 독립운동과 관련한 상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맞아 임시정부가 위치했던 상해를 방문한 것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류회는 그간의 한·중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유와 교류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금지교’의 신뢰로 한중 교류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2015년 상해교통대학과 ‘사회적경제연구’부문의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한·중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 2017년 ‘지역발전과 미래지향적 사회적경제’, 2018년 사회적경제와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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