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자동차시민연합, 업무협약 체결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 보증기간 끝나도 점검서비스 받는다”
소형 DPF, DOF, LPG개조차 3년 보증기간 경과해도 친환경 무료점검 및 정비공임 할인 혜택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개조를 하고 보증기간 3년이 경과된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가 친환경 무료점검이나 정비공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지난 12월 30일 업무 협약을 맺고 보증기간 3년이 경과된 저감장치 부착차를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친환경 무료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증기간 3년이 경과된 차량 중 1종, 3종 및 개조 차량은 전국 시민연합이 지정한 전문정비업소를 통해 배출가스 관련 부품은 물론 엔진,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 16개 항목의 친환경 무료점검과 정비공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현재 보증기간이 지나간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버려두면 자칫 오염차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환경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정부 실효성이 유지될 수 있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디젤차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의 저감장치 부착, 엔진 개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부터 약 50만대 이상의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가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으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004년 59㎍/㎥ 에서 2014년 44㎍/㎥로 개선됐다.

노후경유차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저공해조치 의무화 명령받은 5등급 노후 경유차는 전면 운행이 제한되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DPF를 부착하면 3년의 보증수리와 클리닝 비용을 지원한다. 3년 보증기간이 경과 된 이후에도 특성상 잦은 고장과 정비는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다. 시민연합은 전국 약 200여개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노후차에서 흔히 발생하는 과잉정비와 불만족정비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10년타기의 정기적인 사전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DPF가 기본적인 관리만 잘하면 80%의 매연을 저감시키며, 특성을 고려하면 정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DPF를 장착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90%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200개소 저감장치 점검행사는 물론 운전자들에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DPF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한 현장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혁신 설계로 개포 정점의 주거 단지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 3천 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로, 아쿠아파크∙골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