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 관리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수요 증가

백업 및 재해 복구 위해 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한 데이터 연간 4배 증가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 이기종 IT 환경 확산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워크로드 아우르는 간편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원해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시장의 글로벌 선도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는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의 최신 버전을 발표하고 2018년 한 해 동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상위 두 곳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한 데이터의 양이 네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기간 클라우드로 이전한 베리타스 넷백업의 워크로드 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는 최신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가속화하는 주요 동력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유연하고 동시에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갈수록 강화되는 데이터 규정, 랜섬웨어 위협 그리고 사실상 다운타임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데이터 관리 전략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 클라우드로 이동 가속화

국내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 52명을 포함한 전 세계 16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47%)는 현재 기업 인프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로 균등하게 양분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73%(글로벌 70%)는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의 48%(글로벌 34%)는 클라우드 백업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39%(글로벌 29%)만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또한 백업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백업 업무를 외부 전문 벤더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는 기업의 책임

응답자들은 비핵심 업무 시스템과 개발 및 테스트 환경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 핵심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기업이 시스템 보호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IT 시스템의 분산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65.5%)는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대다수가 향후 3년간 백업 및 복구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모두 담당하는 응답자의 경우 38.5%(글로벌 46%)가 단일 백업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현재는 일부만이 단일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하나 이상의 벤더 솔루션을 이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의 백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 및 스냅샷에 관심을 보였지만 데이터 보존 정책 규정 및 멀티클라우드 백업 조정 등의 실제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는 전문 벤더의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를 선호했다.

기업의 IT 환경이 이기종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백업 및 복구 서비스 제공업체는 오늘날의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확장성 - 확장성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혜택 중 하나로 국내 응답자의 67.3%(글로벌 46.9%)는 쉽게 확장 가능한 간편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강력한 API - 국내 응답자의 61.5%(글로벌 43.3%)는 API를 통해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자동화 파이프라인 및 데브옵스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니터링 및 분석 - 국내 응답자의 25%(글로벌 36.2%)는 성공적인 백업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복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의 이용 가능성 -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제품의 보완 솔루션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리소스이다. 국내 응답자의 19.2%(글로벌 34.1%)는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리소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역량에 상당 부분 의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확신을 가지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가동 시간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99.99%의 가동 시간은 더 이상 대다수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데 실제로 국내 응답자의 42%(글로벌 53%)는 99.99% 이상의 가동 시간을 목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증가하는 데이터 및 새로운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양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으며 더불어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절반이 넘었다”며 “베리타스는 기업의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하든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엔터프라이즈급 보호를 확장하고 데이터의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혁신 설계로 개포 정점의 주거 단지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 3천 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 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m2(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약 2평 수준인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2배 넓은 규모로, 아쿠아파크∙골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1일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양승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량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들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장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대체를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상담과 면접 외에도 취업특강, 시민참여 토크쇼, 재테크 및 은퇴설계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중장년 구직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층을 환영하는 기업들이 있어 큰 용기를 얻었고 재취업을 통한 새로운 인생 2막이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민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있는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