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데이코산업연구소,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실태와 주요 프로젝트 추진 전략’ 보고서 발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실태와 주요 프로젝트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 현재 박람회장의 미래관에서나 볼 수 있던 스마트시티는 실제 우리의 생활터전으로써 구현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도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도시문제는 심화되고 있고, 이는 도시의 스마트화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시티를 실현시키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5G 기술과 극대화된 데이터 수집·분석·응용능력은 그 쓰임새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스마트시티는 에너지와 환경, 교통문제 등 도시과밀화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의 측면과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및 공공서비스,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대되는 헬스케어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제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솔루션으로서의 측면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반면 개발도상국에서의 스마트시티는 급격히 증가하는 도시인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써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대도시와는 달리, 교통·통신·에너지 등 기본적인 인프라의 구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선진국보다 투자규모가 크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지역의 구분 없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그 시장의 규모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Navigant Research는 2016년 368억달러 수준인 스마트시티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10.3%의 성장을 기록해 2025년 88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Markets&Markets와 Frost&Sullivan은 2020년까지 각각 7590억달러, 1.56조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기관별로 전망치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점과 아시아 지역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서 일치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U-City에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꾸준히 추진되어 왔으며, 이는 신성장동력으로서 향후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통신사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이 앞선 프로젝트에서 개별 솔루션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반면, Cisco, Siemens와 같은 선두기업들은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을 쌓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당사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가 집약되는 스마트시티 기술 및 시장 동향과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여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스마트시티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모쪼록 본 보고서가 스마트시티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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