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세무 스타트업 아티웰스, 기술보증기금 벤처인증 획득

독창적인 IT 세무 서비스 기술 인정받아, 정부 지원 발판으로 비약적 성장 기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부동산 세무분야의 독보적인 프롭테크 기업인 아티웰스는 지난 2019년 12월 26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재무 안전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는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등 조세 감면 혜택과 정부 정책 자금 심사 시 우대를 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 공공 데이터와 부동산 세무 서비스를 결합한 IT기술력 높은 평가

2017년 2월 설립된 아티웰스는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부동산 세무 업무를 결합해 독창적인 부동산 IT 세무 서비스를 개발한 기술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벤처 인증을 획득했다. 아티웰스가 개발한 셀리몬은 인터넷 상에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등을 클릭 몇 번으로 산출할 수 있도록 한 세무 IT 서비스다. 셀리몬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삼성증권, 조선닷컴, 땅집고 등에 제공되고 있다.

● 공인중개사, 매물-고객 관리 프로그램 ‘셀리매니저’ 출시

아티웰스는 최근 부동산 세무 자동화 서비스와 공인중개업소 매물-고객 관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공인중개사 전용 매물-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셀리매니저’를 개발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지혜 개발총괄 이사는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지금까지 수기 장부나 엑셀로 관리해 왔던 매물-고객 관리에 IT기술을 접목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셀리매니저의 핵심 기능”이라고 말했다.

아티웰스는 법인 영업 전용 금융컨설팅 프로그램인 ‘CEO 멘토’와 세무 신고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아티웰스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부동산 세무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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